Beyond Tests : Alternatives in Asse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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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ests : Alternatives in Assessment

박형락

 

시험과 평가의 차이점은 시험은 시행과 그 기준이 엄격하며 형식적인 경우가 많지만, 평가는 비형식적이며 교사가 수업도중에 시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시기에 대한 제약이 없으며 자유로운 것인 대안 평가다. 강점과 약점을 교사가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평가의 목표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시험과 다르게 평가는 그 의의와 목표가 광범위한 의미를 지닌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은 점수에 대한 규준 척도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며 다양한 수행 활동이 있기 때문에 실제성을 지닌다. 의사소통의 과정과 발화에 초점을 맞출 수 있어 진정성이 있으며 대안 평가는 시험과는 다르게 교사와 학생의 창의적인 활동 수행을 요구한다. 따라서 이는 유의미한 학습이 된다.

시험은 시간제한, 선다형 문제, 비 맥락, 규준 참조의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이와 달리 수행은 포트폴리오, 일기, 자기 평가 같은 것들을 말한다. 따라서 시험은 대안 평가와 달리 실제성과 안정성과 신뢰성을 지닌다. 그만큼 언어능력을 진단하고 평가하는데 있어서 시험이 공신력이 있음을 말한다. 하지만 언어 학습의 세환효과와 진정성의 측면을 봤을 때는 평가가 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선다형 선택 수행 형태와 항목에는 가능한 한 진정성이 부여되고 다양한 수행 활동에는 목표 점수 영역과 열린 응답이 함께 교실의 시험에서 설계되어야 하며 선다형 시험에도 학습자들의 필요한 언어 기능 성장을 위한 형성적 피드백이 전달되어야 하고 최대한 평가 전 준비 작업이 필요하며 시험을 치는 전략을 교사가 학생에게 전달해야 하며 시험을 위한 교습이 이뤄져서는 안 되고 시험을 넘어서 많은 언어학습에 대한 이득을 학생에게 심어줘야 한다.

수행 기반 평가는 시험 치는 사람에게 가능한 한 진정성을 가지고 수행할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수행 기반 평가의 채점은 질적 평가를 시행한다. 유효한 내용과 생산적이고 관찰 가능한 기능으로 함축되어 있는 수행이어야 한다. 진정성이 있는 의사소통을 위해 실제 세계를 규준으로 삼아 수행 기반 평가가 들어간다. 이러한 수행 기반 평가는 가능하면 통합적인 언어기능을 지향한다. 수행 기반 평가는 시험과는 다르게 학생들의 수행을 통해 평가가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교사는 학생에게 언어기능 발화 수행을 임할 수 있도록 많은 동기를 심어줘야 한다. 수행 기반 평가의 특징은 학생들이 선택된 응답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된 응답을 하고 열린 수행을 시행하면서 높은 사고를 요구하며 의미가 있고 진정성이 있고 흥미가 있는 수행을 하며 통합적 언어 기술 사용을 요구하고 언어의 처리와 생산이 둘 다 평가되어진다. 이러한 수행 기반 평가에 교사는 학생들에게 수행의 전체적인 목표를 진술하고 상세한 수행의 규준을 구체화시키며 신뢰할 만한 평가 형태와 체크리스트와 평가 요지를 사용해야한다. 체계적인 피드백을 학생들의 수행에 따라 교사는 제공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자기 평가와 또래 평가도 좋다.

평가 기준을 선정하게 되면 학생들의 수행에 대한 응답을 체계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언어 기능 평가들을 구성하여 학생들에게 교사가 피드백 할 수 있고 채점할 수 있다. 평가 기준은 평가 목적이 명확해야하고 잘한 것부터 못한 것을 수행의 단계를 두고 그 범위를 삼아 묘사한다. 목적으로부터 단계와 구체적인 과업 수행 사용이 일반적인 규준을 초과하여 규준을 삼아서는 안 된다. 교사의 진술은 정확해야하고 가능하다면 기대되는 수행들에 대하여 어떻게 묘사하는지 다른 평가 기준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평가 기준은 수정을 거듭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는 매우 인기 있는 수행 기반 평가중 하나다. 포트폴리오의 종류는 다양하다. 포트폴리오에는 글쓰기와 이와 관련된 수정 사항과 그 이후 수정 된 것과 최종 형태가 있으며 리포트,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 결과물과 시와 운문을 창작하기, 사진, 기사, 비디오 발표자료, 오디오 발표자료, 연설문, 칼럼, 일기, 시험, 쓰기 숙제, 수업 노트, 자기 평가 또는 동료 평가 등이 있다. 학생들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삶 가운데에서 표현할 목적들을 수집한다. 그리고 자기 평가와 저널을 통해서 실제성이 반영된다. 이것을 교사와 학생들이 질적으로 평가를 해야 한다. 포트폴리오는 이 모든 것들이 문서로 표현되어야 한다. 학생과 또래 그리고 교사들 사이에 이것은 연결되어져서 상호작용을 한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과정을 거치고 나서 평가를 한다. 포트폴리오는 학생들에게 동기, 책임, 소유에 대해 내재적으로 발달시키고 중재자인 교사와 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증진시키며 각 학생들의 고유 개성을 창출하고 개인적인 학습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작업에 물증으로 남겨지고 비평적인 생각과 자기 평가와 수정의 절차를 가능케 하며 동료와 함께 협력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언어 학습의 다양한 차원의 평가를 할 수 있게 한다. 성공적인 포트폴리오 학습을 위해서는 명확한 목적의 진술, 자료에 무엇을 포함시킬지 가이드라인 제공, 학생에게 평가 규준을 교사와 학생 간에 주고받고, 포트폴리오 개발이 교육과정 안에서 진행되기 위해 지정하는 작업, 검토와 회의를 위한 주기적인 약속의 설정, 포트폴리오를 보관하기 위해 접근 가능한 장소 지정, 최종 평가를 줌으로서 긍정적인 세환 효과가 필요하다.

저널은 한 사람의 생각들과 느낌들과, 반응들과 평가들과 아이디어들과 목표를 향한 과정들을 구조와 형태와 정확성에 주의하여 쓰는 일지의 하나이다. 저널은 언어학습, 문법, 읽기 후 반응, 전력기반 학습, 자기 평가, 태도, 표현을 쓰기 위한 목적과 함께 태도, 느낌, 감응 및 기타 감응 요소에 대한 일기가 있다. 많은 학급에서 대화일기를 자주 사용한다. 이러한 저널은 명백히 교육의 목적으로 사용한다. 쓰기 유창성의 연습, 생각 과정 같은 것을 상용하고 쓰기, 학생 자신의 목소리를 강조하기, 교사와 함께 의견을 주고받기가 있다. 이러한 것들은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행한다. 이러한 저널은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세환효과를 가진다. 이를 위해 교사는 학생들에게 저널 쓰기의 개념을 세심하게 안내하고 저널의 목표를 진술하며 어떤 주제를 쓸지 제시를 해주기도하며 평가가 있는 저널의 규준을 구체적으로 사려깊게 알려주고 최선의 피드백을 제시하며 검토 시간을 지정하고 최종 조언을 줌으로서 세환효과를 줄 수 있도록 한다.

회담 형식의 학습은 쓰기 학습에서 주로 사용한다. 회의는 글쓴 내용을 수정하는 조언으로서, 포트폴리오를 검토함으로서, 저널에 대한 응답으로서, 구두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학생의 계획을 조언함으로서, 프로젝트를 위한 제안서의 평가로서, 시험의 수행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기위해서, 일기의 이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수행의 증진을 위해 전략을 탐색함으로서, 구두 말하기의 양상들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 수행의 학생 자기평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가까운 미래를 위해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 학습 과정에서의 일반적인 절차를 평가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인터뷰는 평가의 목적으로 디자인 되어 있다. 그래서 인터뷰는 학생의 발화를 평가하고 학습 과정을 설계하기 전 학생의 요구를 알아내며, 학생들의 학습 성향이나 선호 발견하기 위해 탐색을 하며, 학생들의 수행을 가능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물어보며, 학습 과정에 대한 평가를 요청하기 위해 사용된다.

관찰은 모든 교사들이 끊임없이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의 언어와 비언어 모든 요소들을 지각하는 행동이다. 관찰의 구체적인 목적을 밝히고 어떻게 많은 학생이 한꺼번에 관찰될 것인지 결정하며 알아차리지 못한 관찰들을 만들기 위해 논리적인 설정하여 관찰된 수행들을 기록하기 위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한꺼번에 관찰할 수 있다고 과대평가 하지 말아야 하며 어떻게 많은 관찰들을 할 건지 계획을 짜며 어떻게 결과를 사용할지 구체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관찰 체크리스트에는 학급 구성, 수업 주제 내용, 언어 기능, 학습 교재 사용, 언어 사용 기술들을 실어 놓는다. 이러한 고나찰 요소는 평가 기준에 상보적인 관계로 있다.

자기 및 또래 평가에는 수행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간접적인 평가, 상위 인지 평가, 언어 기능과는 다른 형태의 사회 정의적 평가, 내적동기와 자동화 설립 과정을 관여하는 학습자 중심 시험이 있다. 자기 및 또래 평가를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평가의 목작을 학생들에게 말하고 명확하게 과업을 정의하며 수행 또는 능력의 공정한 평가를 권장하며 후속 과업들을 통해 유용한 세환효과를 보장해야 한다.

수행 평가는 영어 교육과정에서 의사소통기능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학습하고 평가하게 할 수 있는 현실적으로 유일한 방법이다. 그러나 현실적인 유일한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교육과정의 주요 평가로 선정하기에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바로 공정성이다.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평가 기준을 세우지만 경험상으로는 평가 기준 역시 그러지 못했다. 어쩌면 편견과 오래되어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서 불확실 하지만 고등학교 시절 나이 드신 영어 교사 분께서 영어에 감각이 떨어지신지 읽기 수행평가를 하는데 학생의 모범적 태도, 평소 학습 성적을 토대로 학생에게 평가 하셨던 거 같다. 또 다른 예는 영어 회화 반 편성을 했을 때와 영어 회화에서 또래 평가를 시행할 때이다. 영어 회화 반 편성을 할 때 인터뷰 시험을 쳤는데 당시 다른 나라에 잠시 다녀왔다가 교내에 돌아오자마자 다음 날 시험을 쳤다. 그런데 평소 독일어 쓰고 듣고 말하고 읽다가 영어 인터뷰를 하니 나도 모르게 발화 중간 중간에 독일어 단어를 사용했다. 결국 기초반에 들어갔으며 정책상 중급반으로 가는데 3번의 수강신청으로 가능했다. 차라리 형성 평가를 지필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지필 평가에 비해 수행평가는 너무 많은 개인의 사정과 변수가 작용했다. 이뿐 아니라 영어 회화 수업에서 또래 평가는 문제가 많은 학습이었다. 이는 한국의 EFL 한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교내 영어회화 수업에서 수업 평가를 포트폴리오를 통한 프레젠테이션으로 하는데 원어민 교사는 브라운이 제시한 원칙 그대로, 정말 모범적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그런데 학생들은 평가를 하는데 가장 또래에서 카리스마, 친한 순으로 성적이 나왔다. 그걸 극복하고 좋은 점수를 받은 학생은 원래 공부를 잘하는 똑똑한 학생이었다. 따라서 수행 평가는 절대로 학생 개인의 미래를 좌지우지 하는 평가로 사용하면 안 된다. 학생의 언어 능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진 수행 평가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은 수행 평가가 곧 수시에 영향을 미미하게나마 준다. 변수가 많은 수행평가, 아니 사람의 행동을 보고 수많은 보이지 않은 여러 변수들을 과연 수행 평가 기준 표를 통해 포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언어의 실질적인 평가도 중요하지만 평가에 대한 여러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약문헌

Brown, H. D. (2004). Language assessment: Principles and classroom practices. New York: Pearson/Longman. 12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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