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 자유화 중심에서.. 라이프치히 (Leipzig)

2010. 9. 20. 09:54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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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 기차 치곤... 드레스덴에서 라이프치히 직통 지역 기차는 일반 독일 열차와는 다르게 깔끔했다. 거기다가 저기 주렁 주렁 달린건... 독일 철도 관광 상품을 개시해 놓은 거다. 센스 작렬~~


 라이프치히는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딱히 갈곳이 못된다.;;;ㅋ 한때는 이곳 라이프치히 중앙역을 세계최대 규모였다고 한다.


 볼거리가 없다고 말하는 게 좋을듯... 역사의 현장 또는 역사를 좋아한다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옛날부터 중요한 상업지로 번영하면서 박람회장이 처음으로 탄생한 도시라고 하긴 하는데;;; (내가 알기론 라이프치히가 아니고 프랑스 아닌가;;;)


 아름 다운 건물...


 상당히 유명한 교회다~~ 니콜라이 교회... 이 교회는 대충 보면 볼품없는 교회겠지만~~ 유럽 역사의 모든 혁명 속에 자유 라는 단어와 가장 연관된 교회다.


 저기 알콜 중독자들 보인다;;; 배고파서;; 사실 여기서 알콜중독자에게 술이나 같이 먹을까 생각될 정도;;;



 작센주 기독교 (개신교) 의 중심 교회 였으며...




 마틴 루터가 첫 설교를 시작한 곳이다.


 독일인들은;;; 상당히 우리나라처럼 사상에 민감한데;; 그정도로 끔찍히 공산주의를 싫어한다.


 이곳에서 바흐의 오르간이 연주되었다고~


 80년대초 그냥 단순한 촛불 예배로 조용하게 평화와 자유에 대해 시작한 운동이...


 자유주의 운동으로 번지고;;; 심지어 당시 당에서 거부 할수 없을 정도로 커지게 되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독일이 통일이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바로 시발점이 바로 이곳이다~~


 평화적인 운동으로 목표를 이룩한 성공 사례중 하나고~~


 이미 잘 알려져 있듯이... 이 운동으로 동독 각지로 운동은 퍼져나가게 되었다.


 80년대 말에는 급기야 십만명이 이 운동에 참가했었다. 종교라는게 참 아이러니 한게~~ 어쩔때는 기득권과 타협하고.. 보수적인 측면이 강하지만... 시국이 생겼을때 대부분 역사 현장을 보면... 종교가 끼여있다~~





 이 곳 시내는 참새들이 득세한다;;


 비둘기 수준으로;;;


 괴테가 살았던 곳..


 지금은 라이프치히의 역사박물관이고~ 옛날 시청사였다... 전형적인;;; 뭐랄까;; 급조로 만든 건물이라고 한다. 8~9개월 만에 만들어 졌는데 그이유는 빨리 지어라고 해서;;; 그냥 원래 있던 건물에 지붕만 씌운격이라고;;


 파우스트를 고전책으로 읽어 봤지만;; 대단하다;;


 이 엄청난 분량을 연극으로 한다고;;; 말도 안된다;;;


 아우구스투스 광장 주변... 교회 신축중... 독일에서 가장 넓은 광장이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오페라 하우스로 모든 좌석이 무대와 가장 가깝게 배치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 광장은 지하에 천대의 주차장이 있다고 한다.



 하도 특이해서... 너무 흔들림이 심한데 설명하자면... 저기 세워져 있는 물체가 다른 물체를 정각이되면 쾅 하면서 여러번 친다.


 오른 쪽 건물은 우니라제... 원래 대학건물이었는데 재정난으로 지금은 다른 회사에 넘겨졌다고 한다. 꼭대기에 올라갈수 있으며.... 책이 펴진 모양이라고 한다.


 민간 오케스트라가 있는데 우리가 잘아는 유명한 오케스트라라고 한다. 멘델스존이 이곳에서 지휘했다고 한다.


 멘델스존의 집..


 하도 초라해서;;; 해맸다;;;


 음... 이곳도 전형적인 독일식 목제 건축이군...


 진짜;; 멘델스 존의 집이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 실망할듯..


 하지만.. 일본사람들이 많네;;;


 이곳은 다른 증명서는 소용없고 무조건 ISIC 국제 학생증만 할인 해주니 명심해라...


 중요한것.. 내가 이곳에 막찍어대는 것을 알수 있겠지만;;; 사진찍는 가격이 있다...


 


 멘델스 존이 죽고나서 이렇게 얼굴에 틀을 만들었네...


 그의 머리카락...


 실내악...


 내가 싸인하려고 하는데 어느 한국인의 싸인;;


 멘델스 존이 뭐 쳤던 피아노겠지;;


 그는 이곳 건물 2층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았다고 하는데;;; 유명세 치곤...


 그의 손..


 흠.. 아시아...


 멘델스 존의 특징은 헤겔의 사상에 영감을 받아 음악을 작곡 했다는데...


 사실 음악이라는게... 미술이나... 책보다 이해하고 분석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거의 이 곳에서 샘플 음악 3번이나 들으면서 감상했는데;; 이해 못했다.


 그런데.. 어떤 나이 많으신 분이 내 옆에서 조인트 해서;; 같이 샘플 음악을 들었는데;;;


 뭐;; 이사람 발 동작;;; 입모양.ㅇ.. 손동작이;;; 이미 이음악을 마스터 한 사람이던데;; 혹시;; 교수!!?


 혹시 이 음악 아는 사람 .....


 동독집~




 그냥 부도난 회사~~







 슈만의 집... 미리 날짜 랑 문여는 시각 알기 바란다... 시간이 제각각인듯.... 문을 자주 여는 편이 아니었다;;


 지금 이 사진 주목... 아이들 학교 인데... 뭔가 떠오르는것이 없는가???



 나도 중학교때 자주 했던;... 망구다~~ 지역마다 이름이 다른데... 그래서 이 게임의 룰을 설명하자면... 술래가 다른 사람들을 잡고 잡힌 사람은 특정지역에 잡힌 사람 끼리 손을 잡고 줄을 잇는다. 그러나가 안잡힌 사람이 술래의 눈을 피해 재빨리 잡힌 사람들을 터치하면 다시 잡힌사람들은 탈출하는 것.... 물론 술래는 다시 잡아야 하면... 모두 다 잡으면 되는 거다~~ 사실상... 술래 공구기;;;;


 이 외에도... 숨바꼭질도 하던데;;; 어느 나라든 다 비슷비슷한 문화가 있네... 신기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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