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보물1호가 있는 고류지

2013. 8. 6. 13:18Culture/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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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 여행의 주 일정의 대부분은 일본 사찰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많다. 따라서 교토 여행을 좋다 나쁘다에 대한 호불호는 바로 일본 사찰을 계속 구경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취향 차이로 나뉘어 진다. 깨고 말해서;; 유럽 여행도~ 교회와 미술과 음악과 문화와 문학을 좋아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유럽여행이 질린다 안질린다로 갈라진다.



          일본 보물 1호가 있는 고류지는 료안지 처럼 료안지 부근의 노면 철도를 타고 가야한다. 일본의 전형적인 협괘 철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전차다. 심하게 흔들린다; 



          필자가 생각하는 고류지에 대한 여행은~ 사실 남들에게 추천하기엔 비추다. 보물1호를 보고 앞으로 자주 보게될 일본 사찰을 또 보기 때문인데~ 개인적인 취향이 이러한 여행을 좋아한다면~ 가보라고는 말하고 싶다~



          사진 찍는 것이 엄격하게 이곳은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포스터의 사진으로 필자는 일본 보물 1호의 사진을 대체하겠다. 바로 이거다~ 우리나라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똑같은 바로 그 보물이다. 어릴적 국사시간에 지겹도록 외운 바로 그 보물이다~ ㅎㅎㅎ



          필자는 사실 이 고류지에 대해 관심이 없었고~ 교토에 있는 줄도 몰랐다. 교토 가는 철도 안에 고류지 홍보 포스터를 보고 간것;; 여행지였던 료안지 근처라~ 이곳에 필자는 갔는데... 이런말 하면 어떨지 몰겠지만;;; 한국 단체 관광객 때문에;; 일본 학생 관광객 포함 고류지 직원들이 너무 적대시 했었다;; (민감했다;)  거기다 고류지에 대한 관광의 시간대비 투자가 너무 아깝다.



          우선 이곳은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 기억이 안나는데~ 실제로 필자는 당시 입장료가 비싸서 너무 황당해 했던 기억이 난다.  간사이 스루패스로 할인하는 것도 아니다~ 더욱 문제는 ;;;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시간대비 비용에 큰타격을 입기 딱 좋은 곳이다~ 사진허용? 그딴거 없다;; 



          심지어 일부 건물은 사진 찍지 마라고 직원들이 머라고 한다~ 너무 민감해 하더라;; 일단 팻말 부터 갖다놓고 머라 하던지;;; 경고문 없으니 관광객이 사진 찍어도 되겠지 할거 아닌가? 





          한국인 단체 관광객과 일본 관광객이 필자가 고류지를 방문할때 많았는데~ 이 분들이 일본 학생들에게 한류를 아는가? 웃을 잘입는다. 한국 학생들은 치마가 짧다. 같이 사진 찍자 등등 하면서 줄 질서를 무너 뜨리고 있었다~ 



          일본 보물 1호를 보기위해 시간을 많이 쏟아서 필자는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라고 말하고 싶다. 생각보다 남는게 없고~ 구경거리도 없었다. 필자가 캐고생 했던 철학자의 길 다음으로 후회한 곳인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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