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공허하네...

정치적무의식 2009. 8. 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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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버스안에서 단지 공허함만이 나의 마음을 저린다.

하지만 또다른 새로운 일들이 내앞에 펼쳐지겠지..

준비가 미흡한건 사실이지만..

 

슬픈 눈동자는 진심이겠지...

 

걸어가는 길은 두렵다.

서성이는 모습이 차마 위태롭기 까지하다.

잘난 모습은 어디로 가고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려하는 군아..

 

가기 싫어하는 데 강제로 잡아당기는 걸 봤다.

 

또 그렇게 한사람의 운명이 쉽게 바뀌어 가는 군아..

 

밝아져가는 하늘은 다시 나의 마음을 쓸쓸하게 한다.

모든게 있지만 모든게 없는 듯하다..

흔들리는 공간속에서 나는 한가운데 우뚝앉아 있다.

하지만 다시 내려가고...

또다시 어두운길을 지나며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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