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두번째

2010. 8. 8. 21:29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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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안습이군;;; ㅋ 독일 하면 쾰른 많이 떠오른다. 쾰른은 독일 울름에 비해 높지 않지만 두개의 탑이 놓여있는 쾰른 대성당의 스케일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더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형적인 고딕양식의 진수를 보여주며 북유럽 최대규모의 성당이다.


 세계에서는 3번째다.


 어째 예수 한명과 12명의 남자가 모인 그림이 있으면;; 무조건;; 12제자;;


 동방박사의 유골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쾰른이 지어진 계기는 동방박사 유골함에서 시작되었으며 여기에 걸맞는 교회를 짓기위해 시작된것이 그 기원이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십자가를 수입하기도 했다고 한다.


 사;;; 산타??


 쾰른을 관광지로 손꼽히는 이유는 위치에 있다.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서 베네룩스 삼국과 프랑크푸르트, 뒤셀도르프와 연결점에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이 쾰른 대성당이 바로 역 옆에 위치하기 때문에 관광객이 역에 도착하면 바로 볼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성당의 경우 공짜지만 탑에 올라가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한다.


 곳곳에 낙서가 되어 있는데;; 심심치 않게;; 한국말도 보였다.


 울름의 뮌스터 교회에 비하면 쾰른 탑에 올라가는건 꿀이었음을 고백한다...ㅋ


 규모가 규모인 만큼 끊임 없이 공사를 진행하는데... 동생 말 마따나.. 독일은 공사 안하는 데가 없다고...


 좀더 붙이자면... 그냥 어딜 가도 건축 분야는 굶어 죽지 않게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어딜 길거리를 가도 공사를 한다.


 곳곳에 낙서가 거슬린다.


  아직 멀었군... 계단을 올라간뒤 잠깐 쉬는 곳이 있긴하다.


 동생한테 찍어 달라는거 대부분 막상 사진을 확인하니 이상하게 화질이 나빠서 삭제 한게 대부분이다. 차라리 더러워도 그나마 사람얼굴 보일정도여야 하는데...





 백과사전의 말대로라면 쾰른은 온난하고 낮은 저지대라고 하는데;;; 막상 1년 생활하면서 쾰른을 4번 갔는데;;; 겨울이고 가을이고 봄이고 여름이고;; 다 추웠다;;;


 그이유는 강가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독일 철도의 최대 실수중 하나를 볼수 있을듯;;; 쾰른 중앙역으로 가려면 남쪽 지방의 경우 이 다리를 지나가야 하는데 다리는 고작 하나다.... 쾰른 중앙역의 선로가 엄청 많은걸 감안하면 이곳에서 신호대기... 그것은 연착 크리로 이어질게 뻔한다..


 다리 부근 사진을 보면 알수 있을듯... 철로가 갑자기 역에서 다리로 가는데 줄어드는 것을...


 1유로에다가 5센트 넣으면 5센트를 쾰른 성당 모양으로 찍어주는데;;


 이딴짓 하지 말자;;;


 쾰른 종


 댕~~ 하고 울리는데;;; 찍는 도중에;; 알고보니 사운드네;;;ㅋㅋㅋㅋ


 확실히 저 종은 안움직였다;;


 쾰시.. 독일 쾰른 지방 맥주다. 이곳에서 알트비어 달라고 하면.. 좋은소리 못듣는다.. 왜냐하면 지역감정이 있는데.. 뒤셀도르프 맥주가 알트비어이기 때문이다. 이 브랜드가 맛있다. (한번 내가 맥주종류 몇종류 마셔봤는지 정리해봐야 겠다... ) 독일 여행와서 반드시 브랜드 별로 마셔보길... 두번다신 한국맥주 마실일 없어질듯하다.. 이유는 네박사에 검색하면 알듯.. 한국 맥주는 맥주를 포기한 맥주라...
 그런데 정어리 샌드위치는 찍지 못했군... 입냄새 장난 아니게 되는데... 한국인 젓갈을 먹을줄 알면서 이 정어리 먹을수 있는 사람은 없을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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