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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바냐~ - 떠나버린~ 길고양이~ 이야기~
이 고양이의 이름은 해리~ 이 해리 이전에~ 바냐라는 고양이와 친하게 지냈었다. 이 둘의 공통점은 길고양이 출신이다. 이 둘의 차이는~ 해리는 정말... 개?같다; 임시로 탁아된 곳에서 개랑 지냈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잘 놀아줘야 하고 모래를 좋아하며;; 몸단장도 잘 안하고 사람만 보면 꼬리를 흔들며 쫓아간다;; 이에 반에 바냐는~ 정반대다. 몸단장도 잘하고 청결하면서 도도하지만 주인이 놀아달라 하면;; 잘 놀아 준다. 바냐는 위 사진의 해리와는 달랐다~ 사람을 따르지 않고~ 먹고 살기 위해 마치 사람을 따르려는 모습이었다~ 결국;; 집 밖을 탈출하게 된다. 어처구니 없게도~ 고양이집에 바냐를 넣고 차를 태우고 어쩔 수 없이 다닐 수 밖에 없었던 일이 있었다. 그런데 고양이 집 입구 틈을 비집고 나..
2014.02.14 -
완도의 밤
몇몇 사람들이 이야기 하듯 동유럽은 동유럽 거기서 거기이고 중유럽은 중유럽 거기서 거기고 서유럽은 서유럽 거기서 거기라고 말한다. 그렇게 따지면 한국도 사실 거기서 거기일 수 밖에 없다. 완도의 밤 역시 그러하다. 이젠 곳곳에 바닷가 부근 산에 공원지어놓고 탑을 올린다. 전망대, 바위, 등대는 요새 바닷가 관광지는 기본이다. 그래서 ㅎㅎㅎ 누구랑 가느냐, 어떤 목적으로 가느냐가 중요하다... 이게 이 사진을 통해 느껴지는 필자의 하고 싶은 말이다~ ㅎ
2013.12.21 -
부산대학교 도서관에서의 선물
논문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책들과 복사지가 점점 쌓여가니;;; 책장이 꽉차;; 하는 수 없이 책장을 정리하려고 했다. 필요없는 책들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그냥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정말로 실용서를 버리고 철학, 역사, 문학 서로 가는 구나... 싶기도 한데;;; 실용서 중 특히 자기계발서는 당장이라도 버리고 싶은 배신감이 간혹 들때가 있어서.;;; (나를 탓해야 할것을...) 실용서만 모았더니~ 혹시나 누구한테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싶어;;; 부산대학교 도서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한꺼번에 다 들고가기에는 무거워;;; 이 삼일에 한번씩 책 한권 한권 도서관에 기증했다. 그러다 보니 도서관 기증 담당 직원이 나의 얼굴을 알아보는지~ 머그컵 한잔을 포장해서 주더라~ 아무튼 감사히 잘 받았다~ 20..
2013.03.25 -
코세척의 효과 (경험담)
충농증을 27년동안 앓아왔었다. 당시 냄새를 나도 어느정도 맡을줄 알았다고 착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착각이었다~ 작년 나는 축농증 수술로 휘어진 코뼈를 제거하고 충농증의 염증을 제거했으며 콧속의 축농증 유발 뼈들을 제거했다. 대수술이었는데 코를 막고 생활해야했기에 특히 잠을 잘때 상당히 고생했었다. 3개월;;; 을 견대내고 지금은 정상적인 삶을 보내고 있다. 그 때 추천받은게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세척이었다. 수술 후 1개월동안은 박트로반을 섞어서 코세척을 했다. 귀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입을 벌리고 한쪽 코에 코세척 전용 기구를 사용하여 한쪽코에 항생제를 첨가한 식염수를 주입하였다. 그러면 그 물이 반대쪽 코로 흘러나온다. 귀에 들어갈 일도 있는데;;; 적응하다보면;; 요령 생..
2013.02.13 -
주차장 안에서의 다른 차와 긁혀버린 차량
아파트가 너무 오래되었는데, 당시의 세대에 따른 1.5배의 주차장 공간을 만드는 바람에 지금 현재 2.5배 주차 수요를 구평화신아파트는 못버티고 있다. 따라서 추석, 설날 기간에는 아파트 주변 도로양 차선을 자동차로 점거?하기도 한다. 아니;; 아파트가 하도 오래되어서 나이많은 거주자가 많이 살다보니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되지만;;; 명절 연휴가 아니더라도 이런 일이 태반이다;;; 아파트 주변에 주차장을 세울 공간은 있다. 그러나 주차장으로 만들 수 없는 지형인데;; 그 이유는 아파트 세운 넓이와 깊이를 제외한 나머지 깊이와;; 넓이의 땅은 돌이 너무 단단하거나 다른 지반의 이유로 더이상 건설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해결 방법은 2개의 놀이터 중 하나를 없애고 그 옆 다른 상가 건물을;;; 구입..
2013.02.11 -
부산대학교 학생생활원 웅비관 조교를 지내면서..
처음 생활원 조교를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는, 붙겠다는 확신이 전혀 없었다. 생각보다 경쟁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나는 특별한 경력이 있었다. 기숙사 생활 이제 어느 덧 7년이 나되어 같다. 재수시절 부터 학부시절, 교환학생 시절 그리고 대학원생 시절 까지 말이다. 여기에 생활원 원생 자치회 경험이 있었다. 물론, 이정도 경력 이상인 경쟁자도 있었는데,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당시 면접관이셨던 교수님도 면접 중에 그저 참 경력이 화려하네... 이 말만 하셨을 뿐이었다. 그래서 면접이 끝나고 조교가 될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지만 .... 웅비관은 겉으로는 깨끗한 생활원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외국인과 남녀가 공동으로 생활하는 BTL (Build Transfer L..
20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