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스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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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과 마리아 - 페터 투리니
관객들에게 직구를 던지는 극은 이해하기 힘든 예술극 혹은 실험극과는 다르게 직설적인 목적성을 지니고 있다.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과 애둘러서 말하는 것에 대해, 만약 누군가가 이 둘의 마디를 신중하게 돈을 내고 들었다면, 심오하게 생각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극은 전형적인 직구를 던지는 극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난해함이 전혀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마치 줄거리를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더라도 무엇을 말하는 지 관객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극은 목적성을 굉장히 명확하고 눈에 띈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되면 사람들의 생각을 다양화 시킬 수 없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요셉과 마리아라는 이름을 떠올리면서 극의 배경이 크리스마스 행사가 끝나는 시점의 백화점 분위기를 생각해보자. 상업화된..
2012.01.16 -
들뢰즈의 철학 - 사상과 그 원천 : 서동욱 : 민음사 리뷰~~
이 책을 가지고 강의한 수업을 토대로 쓴 글임. 아리스토텔레스의 질료와 형상의 개념을 생각해보자. 질료는 재료이며, 형상은 재료를 가지고 형상부리로 사람을 만든다. 영혼이 되돌아 온다는 것은 단순한 복사가 아니라 차이들에 의해 되돌아 온다고 했다. 이 세상의 존재는 프라톤의 이데아에 따르면 어떤 결과는 모방이다. 즉 인간은 하나님이 내려와 창조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오차적으로는 복사다. 저 멀리 이념이 있는 것이다. 인신록에서는 인간은 개념화 한다고 하였다ㅓ. 존재자들의 존재란 존재의 본질은 존재자들의 본질이다. 초원적인 것은 이데아이며 형상이다. 데리다는 이를 배격한다. 차이를 그 이념이며 차이 그 자체가 차이보다 공통점이 있는 것이다. 신의 형상과 인간들의 형상 사이에는 초월이 있다. 저건 나무다..
201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