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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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활 그리고 풍물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가장 나의 학과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우리학과는 특성있는 소모임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위 사진 처럼 노어노문학과는 러시아 춤반이 있었다~~ 이제 참여율이 저조하고~~ 거의 억지로 끌려가거나 거기서 거기신 분들이 가는 행사지만~~ 그때 노어노문학과 학우 4명은 이렇게 자신들이 배웠던 러시아 춤을 저녁에 할아버지, 할머니들 앞에서 공연 한 적이 있었다. 농활 뒤풀이때 전부다 쓰러져 버리고;; 유일하게 인문대학에서 살아남은 사람들과 함께 사진 찍은 사진~~ 농활 간 곳은 청송이 었는데 청송 막걸리를 해볼때 까지 마신거 같다. 노어노문학과와 나와의 인연은 풍물에서 부터다~~ 학생들이 풍물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면서 자연스레 전수나 여러 행사를 할때 학과 풍물패 단독으로 공연이나 연습이 힘들었다..
2011.02.09 -
나의 풍물이야기
큰 동아리도 아니다. 단지 학과 내의 소모임에서 거의 강제적으로 풍물패에 들어가게 되었다. 당시 눈에 띄게 풍물패 사정이 좋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 학과방에 가면 풍물 악기는 있어도 사용하지 않는 학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단대 풍물패 규모만 보더라도 알수 있었다. 우리도 마찬가지 였다. 숫자가 모자라서다른학과랑 연합하는게 다반사였다. 이유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대학에서 누리고 싶은데 한군데 꾸준히 정착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또 하나는 학생들의 면학분위기에 비해 동아리, 단대, 학과 동아리 부터시작해서 전부 비슷 비슷 한 동아리가 있다보니 자연히 분산 되어서그런게 아닌가 생각된다. 무엇보다 예전에 비해 달라진 것은 대외활동 즉 스펙을 쌓는 활동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한비야 책 출판 이전..
201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