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수도 프라하 (Prag)

2010. 8. 1. 01:49Culture/Cz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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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여행족에겐 사실 위험한 곳으로 불려지는 듯 한데.. 그 이유는 야간열차에 있다. 특히 독일에서 체코로 가는 야간열차는 지나가는 기차 승무원조차도 믿을 수 없다고 하니;;; 말 다한듯...


 그러나.. 독일철도는 왕복 58유로에 마부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여 ICE로 뉘른베르크로 가서 이렇게 2층 고속버스를 이용하여 프라하로 가는 티켓이 있으니 참고하자.


 내부가 굉장히 좋은 편이며.. 2층은 2등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버스하면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지 모르나... 버스안에는 화장실까지 갖추어져 있고 의자와 의자간격 뿐 아니라 의자 자체도 좋았다.


 프라하의 모습..


 시티은행 찾는다고 정말 해맸다. 그 이유를 잠깐 설명하겠다. 체코는 이미 알려진대로 유로화가 되어 있는 상태이나. 대부분 체코시내는 체코화폐를 권장하는 듯 하다. 그 이유는 체코 외곽지역과 관광지 마트에 가면 잘 알 수 있다.


 시티뱅크의 ATM기는 곳곳에 배치되어 있으니 잘 이용하자.


 
Munichpal Hall
내가 당시 여행할때 체코의 통화는 1유로에 1500원 선이면서 25체코 통화였다. 그런데 이 25체코통화가 환전업자들이 정한 기준이면서 보통 식당이나 관광지에서는 터무니 없이 20에서 19체코 통화이거나 아예 계산기 두드리는 척 하면서 그냥 부르는게 값이 되는 경우를 봤다.
 절대로 환전하지 말고 그냥 시티은행 카드로 현지 통화 사용하자. 


 진짜 솔직히 프라하 첫인상은 실망 그 자체 였는데 그이유는 관광지 중에서 이렇게 관광객들에게 배려하는게 없는곳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프라하 카드의 경우 다른 나라, 도시의 카드보다 계산해봐도;; 혜택이 보이질 않는다. 즉 중요 볼거리의 혜택이 없다고 할 수 있다.


 Tyn cathedral 으로 체코내부의 종교 갈등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카톨릭의 승리로 교회 양식도 바뀌는 변화가 있는 곳이다.


 얀후스의 동상이다. 당시 썩어 빠진 카톨릭 종교에 대한 개혁을 외친 인물로... 화형당한 사람이다. 언제나 그랬듯... 종교가 마약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생각해 주는 대목..


 프라하의 천문 시계 굉장히 유명한곳..


 이곳이 프라하의 올드타운이다.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 의해 세워진 교회로 미쿨라쉬 성당이다.


 합스부르크 왕가에 의해 세워졌고.. 이 샹들리에는 1.5톤이다.


 천문시계에서 정각이 되면 랜덤으로 인형이 나오는데 그것을 보기위해 이렇게 사람들이 정각이 다가오면 몰린다.


 이곳은 시청이며 전쟁에 의해 파괴된 상태다.


 이 것을 만든 제작자는 어떤이에 의해 똑같이 만들지 못하게 하기위하여 눈을 뽑혀버렸다고 한다.


 걸어 올라가는 길..


 프라하는 시계가 유명한듯... 곳곳에 이런 장치들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혹시 이것을 전시하는게 천문시계돌아가는 것을 보여주는 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닌 듯하다.


 이곳은 낮은 지구라고 한다. 관광지 특화를 위해 정부에서 높은 건물을 세울수 없게 하고 있다.


 원래 체코는 체코 슬로바키아였으나.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분리되면서 체코라고 불린다.


 체코는 애매한게 역사적으로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왕권싸움과 함께 하였다.


 왕이 바뀌는 것은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왕중 하나일듯..


 세계대전 당시 독일인들이 전체인구의 1/5 이 되었기 때문에 나치 정부가 체코점령에 이용하기도 하였다.


 체코에 독일당이 있었으니 말 다했다.


 거기에 독일인이 사는 지역은 체코공업의 중심지 였기 때문에 독일이 체코를 침략할때 손도 써보지도 못하고 항복..


 초최한 나의 모습..


 유스 호스텔중 엄청 싼 숙소인데... 독일 유스호스텔 가격의 반도 안되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유로를 쓰지 않고 국제학생증 카드가 있어서이다.


 숙소 구성이 상당히 더러웠는데.. 진짜 내가 체코인으로 사는듯한 기분이 들정도로 숙소분위기는 굉장히 이국적이었다. 어이 없게도... 여긴 아침식사가 부페가 아니다.


 게토.. 소위말해 나치 정부 시절 유태인들을 한 곳에 몰아 넣어 살게 한 지구라고 생각하면된다.


 비싸네;; ㅅㅂ;;; 유태인들 나도 좋게 생각해보고 싶다.



 카프카의 동상이다. 카프카도 유태인이라고 하던데... 카프카의 무덤은 이곳 유태인 무덤가에 잠들어 있다.


 건물이 인상적이라서 함 찍어봤다;;



 유태인 시계방.. 풍자 할때 많이 쓴다.


 유태인 예배당의 전형적인 모습..


 유태인들은 한곳에 모은 나치독일은 또다른 계획을 세우는데.. 바로 마다라스카라에 전원 이주시키는 것이다. 원래 이게 나치 독일이 유태인들을 처리하는 목적이었다. 그런데 비용 문제로 그냥 죽이기 이른다.


 게토에서도 그렇게 유대인들 삶이 좋은 편은 당연히 아니었다. 너무 많이 밀집해있고 외부와의 단절로 식량난이 끊이지 않았으며 수용소가기 싫어서 숨는다고 정신없었다고 한다.


 유태인들의 아니 이름모를 이들의 묘비가 이곳에 있다. 엄청난 묘비의 개수를 볼수 있다.


 이곳 유대인지구는 토요일날은 쉰다는 사실...


 이런 건물 오스트리아에서도 봤는데... 합스부르크 왕가의 영향인지..


 성으로 가는길에 다리를 건너야 한다.


 얼마나 더웠으면 길가에 물뿌리는 차가 있다.


 체코는 나치시대 이후 망명정부가 다시 돌아오면서 독립하려는듯 했으나 우크라이나 즉 슬라브 인들의 영향으로 소련의 점령과 동시에 공산당의 힘이 커져 소련식 사회주의국가가 되었다.


 이런 정권에 어느날 과감한 자유의 물결이 일어나고 당 최고 서기 두브체크가 언론, 집회 자유를 보장하면서 반 사회, 반 자유 주의 정부 국가가 되었다.


 소련이 체코를 필두로 동유럽 전체가 자유주의 바람이 일어날것을 우려하고 체코를 침공게 되었고.. 한순간에 두브체크는 연행되면서 다시 소련식 사회주의로 된다. 즉 3일천하 비슷한 이야기라 할수 있다.


 이날 유럽 각국의 레트로 자동차 광들이 모인듯했다.


 이렇게 처음에는 전시하는 듯 한데...


 알고 봤더니 그냥 개인 소유의 차량이고 나중에는 끌고 어디론가 가더라..


 오래된 자동차 구경을 직접할수 있었다.


 저렇게 오래되어도 무시 못하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이끄는 50년된 차가 실재로 엔진을 보면... 세계최고 성능의 엔진이 달려 있느....


 옛날 오토바이 모델...


  고급 차도 보인다.


 뭔가 사람하고 매치가 되네..


 차 내부


 레트로 매니아들 집합소..


 아무튼 잠깐 한눈 팔았다..


 체코의 올드타운 광장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다리로 가는 길..


 이 상을 보면 생각나는건.. 이상하게;;; 뷔르츠부르크와 유사하다는 점이다.


 규모는 크지만...


 프라하 다리 위에서..


 이 때 공사중이었다.


 이것도 뭔가 있는듯...ㅋ


 저긴 마치 잡화 시장 같은 곳이었다.


 프라하 성으로 가는 길..


 소가 누워 있다;;


 프라하 성은 지금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된다.


 대부분 교회들은 이상하게도;;; 체코의 음악가 드보르자크의 콘서트를 하는데 이용했다. 즉 입장하기가 힘들었다.


 성으로 가는 길..


 힘들어서... 덥고.... 프라하의 할인 마켓에 가면 아주 싼 가격의 물이 있다. 독일 물은 1.5리터에 19센트이고 1유로에 25체코통화로 대충 계산하면 물가를 짐작하고 구입하길 바란다.


 프라하 성은 기네스북에 가장 오래된 성으로 등재되어 있다.


 성 비투스 대성당.


 고딕양식..


 저렇게 인상 깊은 조각이 건물 뒤편 골목에 가면 볼수 있다.


 고딕양식과 함께 바로크와 르네상스 양식도 섞여 있고 19세기 유행한 아르누보라는 장식이 있다.


 스테인 글래스는 멋지다.


 성당 내부의 그림


 요샌 사람 숫자 새아리는게 일이다;;;


 프라하의 유명한 귀족과 왕은 여기에 안치되어 있다.


 성에서 바라본 프라하


 2차 대전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인듯..


 거대한 메트로돔..


 난 저게 뭔지 도저히 .... 마부르크 길가에도 저런걸 볼수 있다.


 엄청 거대한 메트로돔의 위엄...



 모차르트는 유럽 곳곳을 떠돌아 다녔는데.. 그래서 떠돌아 다닌 곳마다 살았던 집, 먹었던 곳. 숙소 등등 관련 관광지가 있는데... 여기 프라하도 마찬가지..


 모차르트의 음악을 여기서 공연한다.




 저녁이 되었군... 신시가지로 가서 체코맥주가 얼마나 유명한지 맛보러 가려 했는데... 가격이 왜이리 쎈지...



 올드타운 광장의 야경


 사람들이 여기서 정각이 되니 전부 인형보려고 모여 들었다. 인형은 부와 권력, 탐욕을 상징하는데 이 들은 죽음을 모르는 인형들이다. 그런데 그들에게 죽음이 다가 오는 건 필연적... 죽음에 대해 묻자 그들은 그런건 생각 안해봤다고..


 다리에서 찍은 프라하 야경..

 부다페스트 가고 싶군...


 아이스크림 먹는데 왜이렇게 맛있는지... 그런데... 지나가는 한국 사람들이 이걸 먹고는 막 특이하니... 체코의 아이스크림이니 막 그러던걸 들었는데;;; 이거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인데;;; 싶히는 맛이 일품...


 요건 뭐냐면 이곳에 유태인들이 살았던 곳을 의미한다. 물론 나치에 의해 죽지만..


 관광객이 찍길래 나도 찍었ㄷ;;;;


 여기가 나의 숙소.. 숙소가격은 300체코통화였다.


 이날 토요일이라서 유태인 지구에 들어가진 못했다. 유태인들의 묘비


 간지 폭팔~~


 프라하의 아침...


 저 개가 귀여워서 30분 동안 쳐다 봤다.


 아침에는 조용히 강경치를 즐겼다.


 사실...카프카 집 찾는라 해맸다;;;; 결국 이동네가 아니라는 걸 깨달을 때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 했다. 왜냐하면... 체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갔는데. 거의 엉터리 였기 때문;;;


 저기 보이는 쇼핑백... 알... 알디...


 저기 사람이 자고 있다.


 조그마한 함부르크 보는 듯...


 개.... 개새요....ㅋ 여기는 카프카의 집이라고 하는데... 문닫은 상태


 왠만한건 다 문닫아서.. 국립박물관에 들렀다.


 사진 찍지 마라는거 열심히 찍는 중...


 이 곳에... 역사 한군데도 없다. 이곳은 말이 국립 박물관이지 가격만 엄청 비싸고 체코에서 나오는 광물과 동물박제 전시를 하고 있었다.


 건물 내부 구조만 보고 간셈...


 좀더 일찍 왔더라면 운석을 직접보는 특별전 볼수 잇었을 텐데 지금은 그냥 이렇게 하나만 댕그러니 전시되어 있다. 만져보니 돌같네...ㅋ


 여긴 신 중앙 박물관인데... 직원이 여기에는 역사 없다면서... 다른 곳을 가르쳐 주던데... 멀어서 포기;;


 체코의 맥주... 나름 독일 맥주 대략 지금까지 60개 이상 마셔본거 같다. 100라고 하면 오바일거 같고.. 근데 진짜다... 여행을 60군데 했는데... 지역맥주는 1개 이상 마셨은 말이다.
 하나는 에너지 드링크고.. 나머지는 체코 필스너이다. 필스너는 독일과 비교하면 덜 씁쓸하고 끝맛이 달다. 그런데;; 내가 더워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여행첫날 저녁에 너무 더워서 비싼 맥주하나 냉장고에 있는거 꺼내 마셨는데;;; 작살남!!!! 바로 이렇게 3리터를 들고 독일로 가기로 했다.


 중앙 박물관 주변 거리 사진인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지만... 여기 체코 역사를 보면 종교개혁과정에서 수많은 반카톨릭세력이 화형을 당햇다고 하니...


 체코의 중앙역..


 체코 의 기차..


 하지만 기차보다 더 좋은 독일철도버스!!


 독일과는 다르게 여기는 거꾸로 보라색깔이 탄산이 강하고 파란 색깔이 탄산이 없으며 초록색깔은 똑같이 중간 정도다. 맹물 마시다가 탄산수 마시니 고향에 온 기분...


 집에 돌아갈때 탄산기계하나 살생각이다.



 체코의 기차는 독일 기차와는 다르게 2층 열차가 따로 엔진열차에 끌려가거나 밀려가는 형식이 아니라 자체안에 엔진이 있는 설정이다.


 그리고 동력이 몰려 있다.


 떠나기 전에... 놀라운 장관을 봤는데... 스포츠카들이 대거 이 도로를 경적 우리면서 시끄럽게 퍼레이드 하는 것이다. 근데.. 규모가 장난 아니었는데.. 한 10분동안 30~40km 가는 스포츠카들을 봤었다. 두번다신  이런 양의 스포츠카는 보지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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