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같은 도시 첼레

2010. 9. 15. 21:41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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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레;;; 사실 나는 이곳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다가.. 우연히 이곳도 독일에서 관광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서야 관심을 가졌다.


 어;; 이거 에어컨 아니면... 설마...


 IC를 타면 하노버와 함부르크 가는 길에 첼레가 위치해있다. 니더작센사람이 여지껏 경험한 독일 여행 중에서 제일 사람같다고 나 해야할까... 어쨌든 독일의철도 특성상 이렇게 운전하는것을 구경할수 있다.


 IC의 앞칸에 예약을 하고 자전거 주차를 할수있다. 독일이 자전거 강국인데.. 그래서 마련한 편의 시설..


 할아버지 , 할머니 부터 모든 연령층이 즐긴다. 한국은 이렇게 하기가 불가능 한게... 기차가 자주 도시중 광역시가 아닌 곳 마저도 이용이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이 자전거.... 이 자전거 때문에... 연착의 주범.;;;;;


 첼레는 무척이나 조용한 도시였다... 버스도 잘 안돌아 댕겼다.


 너무 조용하고... 관광안내도도 썩그렇게 친절하지 않았지만... 하도 도시가 작아서 그냥 앞으로 가기만 하면됨...


 이곳에 간 이유는 또다른 이유가 있었는데... 아니... 여길 배낭여행족들이 완전 강추를 한다는 사실이다.. 여유... 여유가 뭔지를 가르쳐 준다고나 해야할까....


 이 곳은 프랑스식 정원이라고 한다... 굉장히 넓다. 이 정원은 기차역에서 시내로 가는 길 까지 이어져 있다.


 따라서 이곳을 걸어가다가 돌아갈때 다시 걸어가던지 버스 탈사람은 시간보고 가면 될듯...


첼레 대학교가 있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아는 바가 없군... 하지만 이곳에는 여러 공업과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소가 있다. 바이러스, 벌 등등...


첼레에서의 2차대전의 희생과 전사자에 대한 기념비??


 자전거 도로.. 독일 어느 곳에나 있는 도로지만.. 유달리 눈에 띈다.


 살짝 첼레 성이 보인다.


 크게 본다면 공원이 첼레에는 3군데나 있다.


 이곳 공원에 정말 사람이 많았는데...


 이날 벼룩시장 하는 날이었다. 장날이라고 해야하나??


 아주 싼값에 마을 주민들이 필요없는 것을 파는 듯했다. 서로 가격 경쟁도 치열해서 부르는게 값이었다.


 한국에서 보기 힘든 여러 레어템들이 여기에는 팔더라... 내가 어릴적 지금은 보기힘든 장난감이라던지 게임기라던지... 심지어 티비라던지... 다 있다.


 야외공연장마저 ...


 사람들이 버린 빵...


 시청..


 별에 별것 다있다..


 내가 산것들... 각각 1유로...ㅋ


 


 첼레를 포함 북독일 부근 관광지 코스를 에리카 가도라고 한다.


 이곳을 북독일의 진주라고 부른다.


 목조주택들이 정말 아름답다.


  뭐 저렇게 오래된 건물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전쟁때 다 박살난걸로 안다;;;


 한머디로 복원의 승리다.


 복구를 해도 옛날 건물을 잘 살리면서 아릅답게 꾸몄는데...


 그냥 돌길이 아니라 힐을 신은 사람이라든지 다리 아픈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길가를 깔끔하게 한건... 배울만하다.


 첼레의 모습





 한국으로 치면 IMF 로 인한 눈물의 부도 창고 대 방출 정도...








 목조건물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그라피티가 잘 보이지 않았는데... 이게 유일...


 주목할 점이다. 아스팥트가 없고.. 그렇다고 옛날식으로 특히 관광지가면 있는 돌길도 없다. 사람 에게 편하게 반듯한 길을 만들고.. 심지어 도로 마저도 이렇게 밤에 라이트를 키면 반사되는 센스..





 아무튼 이 모든 것들이...정말 한번 여길 오면 경치도 좋고 느끼는 것도 좋다는 말..







 여기도 압권인데;;


  정말... 강가 경치도 작살난다;;


 비닐인데... 오리가;;


 이 풀숲안에 들어가면 사진작가들... 있다.. 아름다운 경치 찍어보려고...





아파트 발견...


 독일하면 또 열쇠가 유명하다... 독일에는 열쇠 복사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거위가;; 사람한테 밥달라고 시위를....


 이곳 성 주변의 정원은 일광욕하기 좋다.








 성은 성인데.. 그렇다고 뭐 왕이나 황제는 아니고...


 그 아랫 사람이라고 해야하나... 공작,, 백작,, 정도..


 이날 이렇게 연극도 하고...


 이곳은 한때 이곳에서 왕자와 공주가 결혼식을 했다고 한다. (엄밀히 따지면 백작의 아들)


 성 내부에 볼거리가 넘쳐난다. 그때 당시 건축 스타일부터 공작이 살았던 알현실, 침실 등등 있으며... 여러가지 특히 어떤 역사의 비화를 많이 준비해놨다. 가장 인상적인것은... 무기와 부인이 향수를 쓴이유...(안씻어서) 등등 뭐 요상한 역사 비화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이곳엔 불쌍하게도 배낭족들을 위한 슈퍼마켓이 잘보이지 않는데... 기차역에서 정면으로 가는 길은 시내와 정원 , 성이 있고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다보면 이런 건물이 있다. 바로 여기가 할민매점이다.


 여기서 첼레 전통 맥주 하나 사마셨다..


기차역 주변에 뭔가 떠오르는.. 장면이... 고든 이 생각나고... 17구역이 생각 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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