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릴처칠의 "한입가득 새" 와 메밋의 "미국 들소" 강의 코멘트

2012. 2. 21. 16:59Literatur/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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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릴처칠의 "한입가득 새"
          광기는 세상을 변화하는 에너지이다. 이는 생각의 틀을 바꾸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별의 경계에 대한 저항으로 경계들을 허문다. 끊임 없이 변신하는 주인공은 이에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해방을 향한 춤을 춘다. 혐오스러울 수도 있는 이 몸짓은 비체 즉 아브젝시옹으로서 저항하는 하나의 방식이다. 크리스테바는 상징계에서 그것이 저항성으로 나타난 다고 하였다. 괴물이 여자를 의미한다라는 말 처럼 말이다. 해방전략으로서 신들림과 춤을 선택하는 것이다. 
          한입가득새에 나오는 웃음은 즉각적인 웃음이다. 차이 차별을 무화시키는 웃음이다. 여성적 글쓰기는 여러가지 희열과 세세한 것이 담겨 있다. 하나이지 않는 루스 이리가리의 성의 개념은 라깡에서 빌려왔는데, 웃음이야말로 세속적 억압을 해방하는 첫번째 방식이다. 이는 저항성이 담겨있다. 식수가 말하는 메두사의 웃음에서는 남성 지배속의 웃음을 말한다. 여성은 법을 웃음으로 정복시킨다고 주장하였다. 이리가리는 남자 없이도 여성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남성중심적인 억압적 틀들을 조종하고 저항해야한다고 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카릴처칠의 극이다. 푸코의 광기의 역사는 배제의 역사다. 근대적 여성은 광기를 심판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학습이 생기면서 광기를 억압시킨다고 하였다. 내가 스스로 나를 통제시키는 감시카메라와 벌금을 통해 지키려는게 아니라 벌금때문에 지키려고 하는 그러한 것 말이다.

메밋의 "미국 들소"
          상품에는 기호가 중요하다. 효용가치보다 하나의 기표가 중요하다. 들소에서 기호의 가치는 새로운 기초생산인 광고를 통해 미가 기호가 된다. 소비사회에서 기호 즉 브랜드가 중시되는 것이다. 물질이 아니라 기호를 소비하면서 인간간의 등급이 만들어진다. 차이를 만들기 위한 수단이 되는 것이다. 이 시대의 디자인은 신이다. 즉 이미지 메이커다.
          르페브르는 현대 일상적 삶속에 내재되어 있는 것, 기호를 통해 현대에 대한 일상성을 강조하였다. 그 속의 가면으로 벗기면 기호를, 내면 그리고 일상을 폭로한다고 하였다. 판에 대한 구분으로 물질위주와 물질에 봉사하는 것을 설명하였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고말하였다. 이는 근대적 주체이다. 하지만 라캉은 구조적 주체로서 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생각하는 상상계와 내가 생각하지 않는 곳에서 존재한다는 상징계로 나누어 보았다. 알튀세르는 소비에 대하여 타자의 욕망에 따라서 소비한다고 하였다. 이미지를 생산하는 광고로 나의 생략 또는 포함을 정한다는 것이다. 한예로 나는 ADSL이다 나는 아이나비다 라고 하는 것 처럼이다. I pad I phone 같이 기호를 통해 나를 명령한다. 이를 호명이라고 하였다. 호명 받는 순간 주체가 된다. 응답과 실천이 그리고 이어진다. 주체는 광고주에 멍들어진 주체다. 이 주체는 비자율적이며 구조화에 갇힌 주체이다. 허구이미지에 다가 불어 넣는다.
          시뮬라르크는 원본 모델이 없이 형상됨을 의미한다. 소비의 사회에서 인간들은 사물에 둘러싸여있다. 버팔로는 물질적 사람들 속에 있다. 벨훅스는 여자 날씬 이미지 광고로 유행 및 유형의 명령을 소비자에게 가한다고 하였다. 사람들이 슬림해 지려고 노력하게 되는 계기를 만든다. 사람을 위한게 아니라 이면에는 돈벌이 하려하는 것에 있다. 의료와 헬스 산업 그리고 의복산업에 적용된다. 이에 끊임없이 허구 사회를 만들어 놓는 계기가 된다.
          주인공들의 논리는 불법이 법이라고 생각한다. 동전이라는 이미지는 인디언과 버팔로에 있다. 이들은 이미 멸종에 가까운 생물이다. 가짜를 팔아서 돈버는 것을 보여준다. 인위성이 없으며 환상적이지 않다. 환상속에서 실재를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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