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Movie(14)
-
과거 그리고 현재 - 마음을 밝혀주는 빛 '호타루'
1. 줄거리 처음 DVD 케이스를 봤을때 '아니 무슨 이런 줄거리가 이렇게 길어...' 라고 생각했고;; '뭐가 이렇게 자세한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전부 다다.. 줄거리를 알고 이 영화를 볼때는 한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으로써 읽어 봐야 하지 않는 가 생각된다. 그 이유는 줄거리에 보면 나와 있다. "사랑하는 아내 도모코와 그녀의 이름을 딴 어선 도모마루가 인생의 전부인 야마오카 그러나 아내에게 신장병이 생기자 야마오카는 간병을 위해 양식업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소박하지만 행복한 이들의 일상에 천황의 서거에 뒤이어 옛 친구 후지애가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야마오카 부부는 가슴속에 묻어왔던 과거를 회상한다.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의 가족과 약혼녀 도모코에게 이별을 고한 채 폭탄을 안고 하늘로 날..
2010.12.03 -
소년병에 대한 나의 생각
소년병 2009F20316 박형락 소년병을 다루기 전에 하나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전쟁과 함께 강대국과 약소국과의 관계에 따른 경제 논리를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을 보면 주로 강대국이 전쟁 이면에 있으면서 약소국 끼리 또는 내전이 심하다. 이렇게 되면 전쟁이 벌어지는 지역에서의 경제는 강대국과 비교하면 점점 경제적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자국의 경제체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약소국에다가 내전의 경우는 경제가 바닥난 상태에서 전쟁을 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인권을 자연히 무시하면서까지 경제적 이득을 취해야하고 그것이 바로 전쟁의 승리로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이다. 조금이라도 많은 군사동원을 위해 계속 징집할 수밖에 ..
2010.10.01 -
관객의 시선에서 감동과 현실의 아이러니 - 영화 '국가대표'
끊임 없이 우리 현실은 실용이라는 단어 아래 지배되고 있다. 여유가 존재하지 않는 공간.. 그 공간에서 아주 일상적이지만 비 현실적이다고 생각되면서도 관객들은 스스로 눈치채지 못하고 감동을 얻는 아이러니한 영화다. 영화 '국가대표' 는 스키대표는 실용이라는 단어 아래에 당연히 버려져야하고 쓸모없는 쓰레기로 구성되어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차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기도 하다. 비판 해야겠지만.. 우리 관객이 위원장이었다면 어떻게 할까?? 현실적으로... 말이다.. 사회비판으로 가기에는 이 영화는 부족했는데 그 이유는 진지하게 되면 관객 동원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적절하게 만든다는 것도 사실 힘들고.. 흥행은 무시할수 없다. 이러한 비현실과 실현과의 갈등... 실용과 비실용과의..
2009.08.26 -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Angst essen Seele auf 에서 주의점
1. 겉으로는 해결된 것이 아니다~ 불안의 지속이다. 2. 모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인종주의 까지 참는다 -> 한국과 비교하기는 조금 애매한 상황이다. 3. 극단적인 상황을 통해 일부러 사랑이라는 의미를 강조하는 영화이다. 사랑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불안이 영혼을 잠식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상대의 부재에 대한 조급함, 사랑의 진실에 대한 신경질적인 강박증, 내가 혹은 그가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지는 않을까하는 박탈감. 당신이 조금이라도 비틀대면 불안은 당신의 영혼을 삼켜버릴 것이다 함부러 불펌 또는 인용 마세요~~
2009.07.31 -
굿바이 레닌 감상평
제목에서 나오는 레닌은 러시아 공산당을 창설해서 국가의 원수이며 혁명의 사상가이고 지도자로서 소련 10월 혁명의 주역이다. 위와 같이 레닌이라는 이름은 공산당 즉 사회주의의 상징적인 존재이기도하다. 그렇기 때문에 ‘굿바이 레닌’이라는 영화 제목 만으로도 사회주의와의 결별이라는 암시를 주고 있기도 하다. 이 영화는 드라마 이자 코미디에 속하는 장르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코미디는 슬픈 코미디를 낳게 되는 심각하면서도 상황을 희화한 영화이다. 이 영화의 발단은 동독에 살고 있는 주인공 가족이 아버지가 서독으로 몰래 떠나자 어머니는 사회주의와 결혼함을 맹세하고 사회주의로서 선봉장 역할을 하다가 주인공이 동독과 서독의 이동금지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자 그걸 본 어머니가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생사를 오가게 된다. 이..
2009.07.31 -
양철북 감상문
양철북 귄터 그라스의 소설 ‘양철북’을 영화화하여 20세기 초의 독일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당시 이 영화는 깐느 영화제와 아카데미 영화상에 빛나는 명작이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비현실적인 모습과 함께 당시의 시대적 현실적 상황을 잘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비현실적 요소를 중간 중간에 개입하여 사회의 현상과 문제에 대해 희화화하면서 부각시키는 점과 열린 결말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필자는 이 영화를 독일 영화라는 측면에서 숨어있는 상황의 관계에 주목해 보았다. 첫 번째로 주목한 것은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의지로 성장을 하지 않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영화의 시점들이 주인공의 내면과 그 외의 3인칭 시점으로 번갈아 보여 주는데 주인공의 내면에서 생각하는..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