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프린터 HP 930 C 재생잉크 사용기
2016. 3. 20. 16:13ㆍ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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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껏 프린터를 15년 넘게 써오면서 재생잉크는 사용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대학교 주변 복사집에 비해 정품 잉크로 뽑은 프린터 가격이 비슷하거나 비싼 경우가 흔했다. 뭔가 아까운 기분이 들기도 하고 오래된 프린터인 HP 930C 였기 때문에 그냥 막쓰자는 생각에 재생잉크를 사서 사용해보기로 했다.
두 번 정도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호불호가 있었다. 우선 장점으로는 뭐니뭐니해도 가성비다. 장당 30원 (오래된 프린터라 재생 잉크 역시 귀하고 배송비 포함하니 장당 요금이 올라갈 수 밖에 없었다.) 정도 했다. 그리고 재생 잉크치고는 깔끔했다. 단점은 역시나 과장광고다. 정품 잉크에 비해 오래쓰기 힘들고 꽤나 출력 품질이 떨어졌다. 정말로 막쓰기 좋은 용도가 재생잉크다. 또한 생각보다 재생잉크가 정품잉크에 비해 빨리 말랐다. 이건 왜그런지 모르겠다.
프린터는 확실히 소모품이라 재생잉크 역시 아무리 좋아도 프린터 성능이 따라 줘야 했다... 그 예가 연속으로 많이 뽑으면 뽑을 수록 엉뚱한 외계어 들이 인쇄 되었다. 무작정 재생잉크만 뭐라고 할 수 없는 일... 결국 재생잉크 두번쓰고 프린터를 바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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