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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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리타 - 토마스 브뤼시
동독 출신 작가가 아니랄까봐;; 상당히 하이네 뮐러의 햄릿기계스러운 면모를 보이는 희곡이다. 굉장히 실험적인 면이 강해서 관객들이 힘들게 이해 할 것이라는 예상을 해본다. 그러나 전체적인 줄거리는 담고 있기 때문에, 햄릿기계과는 이와는 다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인공 리타의 독백과 여러 행동들, 그리고 마지막 낙태하는 장면까지 상당히 관객들에게 충격을 선사할 것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단순히 여성의 문제, 통일 이후의 독일 상황으로 분석하기에는 애매한 비평거리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해석은 이러한 해석으로 관객들 대부분이 이해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주인공 리타는 자기 스스로 강간을 당했다라고 주장했고, 장교들과 잠을 잔다. 자신의 꿈을 장교들에게 정말 무의미 하게 말하는 것은 어쩌면 그녀의 희망일지..
2011.12.27 -
사랑과 평화의 사상 : 묵자
KBS 고전아카데미 박문현 교수의 강의에 대한 글임~~ 내 개인적인 생각에 따라 쓴 글이라 실재 강의에 대한 오해가 있을 수 있음; 중국의 전국시대는 지금 우리가 생각한다면, 말그대로 내전의 연속이라고 하겠다. 완전히 콩까루?? 집안 사태인 것이다. 수많은 제후들이 천하를 호령하기 위해 서로 헐뜯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오히려 인간에 대한 성찰과 도덕 문제 그리고 과학기술이 발달 했다. 2차세계대전 이후로 과학이 엄청난 발달을 이룬것과 홀로코스트나 히틀러 같은 사건에 대한 철학적 성찰에 대한 발달이 그러한 예라고 하겠다. 전국시대는 그야말로 혼란이라고 방금 언급했다. 제후들이 전쟁과 배반으로 죽어나가고 수많은 나라가 망하고 다시 세워진 시대였다. 이 당시 시대에 수많은 지식인들이 이러..
2011.08.25 -
소포클레스의 이상 세계를 위한 통제 장치
소포클레스의 이상 세계를 위한 통제 장치 박 형 락 Ⅰ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흐름도 한해 흘러 갈수록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벤야민의 말을 빌리자면, 유행은 반복되는 것이겠지만, 대중문화의 흐름만큼은 이 명언은 사용하기에는 너무 섣부를 발언인지도 모른다. 거대한 MC 체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상황 극을 펼치거나 공익을 기반으로 하는 감동의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하면, 사실인지 아닌지 비판 없이 자신이 있었던 일들을 폭로하면서 서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내는 토크쇼도 유행을 했었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개인의 사생활 뿐 아니라 진실과 거짓은 네티즌들의 수사망에서는 절대로 벗어 날 수 없기에 이전의 예능은 최소한, 거짓이라면 거짓이라는 상황을 강조하거나 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소위 ‘리얼’을 표방..
2011.07.26 -
『접대의 기술』에 나타난 특별한 무대 기법에 따른 보편적 다문화 인종 갈등 발견
『접대의 기술』에 나타난 특별한 무대 기법에 따른 보편적 다문화 인종 갈등 발견 박 형 락 Ⅰ 평행세계는 타임 패러독스를 해결시키는 이론으로 유명하다. 영화 『터미네이터』시리즈처럼, 암살자가 시간을 거슬러 반군의 지휘관의 어머니를 살해한다면, 미래세계의 모든 것이 다 바뀌게 된다. 그런데 무언가 모순이 생긴다. 만약, 위의 현상이 생기게 되면, 반군의 지도자가 일생을 거쳐 가면서 영향을 주었던 모든 것들은 어떻게 되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나비효과를 떠올려 보면 쉽게 생각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설정이 바로 평행세계다. 나라는 주체가 기한 내에 페이퍼를 제출한다하더라도 또 다른 시공간 속에서 나는 페이퍼를 기한 내에 못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유를 이용해서 현실에서는 다양한 방법으..
2011.07.18 -
사기당해 기억에 남을 도시... 바이마르;;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바이마르는 개인적으로 좋은 경험을 하지 못해서... 조금은 부정적인 논조로 들어간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첫인상은 굉장히 좋았다~~ 나름 거리부터 거리까지 세밀하게 관광객을 위해 정리되어진 느낌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관광안내소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관광안내소를 찾으려면.. 관광객은 어쩔수없이;; 백화점 센터 맨 윗층에 가야한다. 이 부근 지하에 가서 에스컬레이터로 타면된다.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했는데;;; 결론은.. 관광 안내소로 가면서 뭐좀 사라는 이야기... 곳곳에 매장이 있고.. 나름 관광객을 환영하기 위한 여러가지 볼거리도 제공한다. 나도 목말라... 우유를 샀다.. 참고로 이 우유는 나름 고급 우유고 대중적인우유다. 그렇다고 가격은 비..
2010.09.13 -
백조의 성이 있는 곳 퓌센
알프스 산맥 부근 뮌헨에서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으로 가는 길 조금 못가서 지역기차로 정말 산골짜기로 가면 겨우 퓌센에 당도한다. 뷔르츠부르크에서 부터 시작하는 로만틱 가도의 마지막 종착지이다. 퓌센이라는 곳 자체는 내가 봤을땐 일반 독일인들 사이에서 여유롭게 즐기다 가는 곳으로 700년 역사 그대로 살아숨쉬는 중세를 느끼다 가는 듯.. 하지만 아시아 인들은 예외인듯하다;;; 바로;;; 바로;; 역앞에서 버스를 타고 대부분 그냥 가더라;; 노이슈반슈타인성으로 가는 길을 거닐다 보면;; 사람들이 캠핑을 즐길 정도로 아름다운 호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한텐 그런거 없다;; 한국 청년들도 걸어가는데~ 역시 한국인 싶기도 하고~~ 근데 이 분들은 독일어를 못하시는지;; 길을 다른데 가던데;; 내가 왠만하면 인터넷..
201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