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프랑스 파리)

2010. 7. 2. 23:54Culture/France

반응형

 프랑스 파리 여행은 둘로 나눠서 극렬하게 대립되는 주장이 있는데... 당일치기가 된다. 그리고 말도 안된다. 이 두가지다. 프랑스의 수도이고 자유라기보다는 다양성을 중시했고 그래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갈망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지금도 실천되고 있는 곳이다.


 파리를 가기전 까지 나는 중국, 동티모르, 독일, 벨기에, 덴마크, 오스트리아, 룩셈부르크 를 가봤는데... 파리가 솔직히 말해서... 첫인상이 제일 더러웠다고나 할까... 여튼 수도 답게 복잡했고 다른 유럽과는 달리 칙칙한 길가 분위기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혹자는 나를 미쳤다고 한다... 왜냐하면.. 돈아낄려고 걸어가는데.. 파리 동역에서 개선문으로 걸어가려하니 말이다. 대략 1시간 20분정도 걸린것 같다.


 분리수거 구분 없이 이렇게 길가에 비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역 주변에 무장경찰들이 많았는데 (FN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 이유는 치안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 역주변 소매치기 조심하자는말 바로 이곳에서다.


 프랑스가 가장 대표적인 나라이고 지금 현 추세로 볼때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민족주의가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인들은 쉽게 하는 말로 잡종이라고 부른다. 여기선 그러면 안되겠지만... 프랑스 사람들 중 내가 상상한 프랑스인은 없었다. 대부분 흑인이었으며.. 그 흑인도 오리지날 흑인이 아니라는 점... 백인도 눈동자만 보면 난 알 수 있어요~~ 뾰료롱...


 개인적인 견해로는 상당히 긍정적인 입장인데... 그 이유는 여지껏 민족주의 때문에 역사는 정의의 이름으로 피를 봤기 때문.. 그 중 하나의 문제가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은하영웅전설'에서 나오는 이야기 처럼... 세상에는 악마가 없다고... 항상 어느 쪽에서든 자신의 정의라고 생각한다고...


 몽마르뜨를 가지 않았다. 너무 멀어서... 그런데 나라마다 좋아하는 구경거리는 다른 모양이다. 저번에 덴마크 가서 독일여행책가지고 구경하다가 엄청 피봤는데.. 아니;; 이거 보려고 내가 덴마크 간게 아니었는데.. 였다..
 이번에 자료는 프랑스 자료인데.. 한국인들이 추천한곳과 비슷했으나.. 그런곳은 당일치기로 구경하고 이틀을 파리 외곽에서 즐기는듯...


 오페라 극장... 파리는 오페라를 자주하고 그 수준도 뛰어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봐도 될거 같다.


 이런거 그냥 아무때나 지나가도 있는 거고...


횡단보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갑자기 계속 기계가 뭐라고 중얼거리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거 누르면 파란불로 되는 신호가 아니라 시각 장애인들 도와주려고 있는 장치 인듯 하다.. 나는 누르고 당황했었다;;


 대부분 그리스 출신 비둘기... 전세계에서 경악을 하는 새중에 하나다. 그들의 배설물은 콘크리트를 녹여서 주요 관광지에서는 몸살을 앓고 있다.
 평화의 상징은 흰색인데.. 회색말고 저 새들중 흰색이 섞여 있으면... 잡종이라고 생각하면된다. 비둘기의 회기 본능 때문에 오래전부터 사람과 친숙한 존재였다. 냉전시대에는 비둘기가 자력을 이용해 방향을 조절한다는 이유로 뇌에다가 칩을넣어 조작해서 병기로 사용하려고 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노태우 정부 시절 88서울 올림픽 개막식날 비둘기를 뿌렸는데... 그래서 서울 시가 주변 비둘기를 보면 오리지날 회색 비둘기가 아닌 잡종 비둘기를 볼수 있다고 하고... 이것이 바로 한국에서 비둘기 확산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올림픽이후 너도 나도 할것없이 행사때 비둘기를 날리는 효과 때문...
 비둘기의 번식 속도는 엄청난데.. 원래 1년에 짝짓기를 2번한다고 하는데... 먹을걱정 없고.. 천적이 많지 않으니.. 생각하는게;; 그것밖에 없어져서.. 7~8번 한다고 한다;;;


 프랑스 예술영화로 유명한데... 내가 얼마전 본 프랑스 영화는 토할뻔했다;;; 스토리가 3류 보다 못했다. 이런 영화거나... 아니면 진짜 우리가 말하는 어려운 예술영화... 한국에서 흥행참패한 영화가 가끔 여기선 통한다고 한다. 생각이 다른듯...


 여기도 스와로브스키가 있네... 그래봤자~~ㅋ


 개선문.. 정식명칭은 에투알 개선문이다. 우리가 잘아는 샹들리제에 있으며 나폴레옹 때 만들어 진곳이다. 이곳에는 무덤이 있다.


 개선문으로 올라가는 길... 정말 높다;;


 다른사람들도 찍길래 나도 찍어 봤다.


 프랑스 국가 이름을 딴 작품이다. 민주주의의 상징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 군대가 민주주의 확산을 막기위해 프랑스를 치러 갈때 그것을 막기위해 의용병들이 현재의 프랑스 국가를 부르면서 출전하였다고 한다.


 개선문 안에는 그당시 역사와 다른 나라의 개선문 그리고 여러 개선문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개선문 꼭대기에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시내를 볼수 있다.


 어느 유럽이 다 그렇지만 도시 외곽에 고층빌딩이 있을듯...


 날씨가 굉장히 좋았는데.. 올라가는 정말 날씨와 무관하게 매연이 가득하네... 굉장히 복잡한 도시다. 한국처럼..


 에펠탑도 보이는 군...



 개선문 아치형부분의 모습은 정말 현란하다. 외벽에는 저항과 평화를 상징하는 조각이 있다.


 개선문 중앙에는 프랑스 국기 휘날리면서 그아래 불이 24시간 피워져 있었다.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가는길..


 이부근에 잡상인들이 엄청 많았다. 소문대로 파리 정말 흑인이 많구나.


 이날 독일과 세르비아 와의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독일 사람들 여기까지 오면서 코스튬하고 구경하러 오던데... 결과는 독일의 패배.. 프랑스인들 되게 좋아하던데;; 노트르담 성당에 가니까 거기 광장에서 단체로 춤추던데;


 넌 내가 빵먹는거 때매;;; 여하튼... 참새도 별수 없는듯...


에펠탑...


 에펠탑의 내부다. 이 곳에도 당연히 무장경찰 있고.. 외국인들도 많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하는데.. 사람들 줄이 엄청 길다.


 요렇게... 에펠이 지은 에펠탑은 엑스포때 지어진것... 유럽애들 시각에서 당연히 그렇듯... 높아서 반대가 심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텔레비전 송신탑과 관광지로 이용되고 있다. 몇몇 사람들은 여기에 테슬라 기술을 사용한 방어탑이라고;; ㅋ


 오르셀 미술관 가는 길이다.


 아참;;; 프랑스에는 독일어 없다는 사실... 프랑스랑 독일이랑 상극이다.


 또하나 이야기 하자면.. 프랑스를 유럽의 짱깨라고 한다. 그래도 그들의 평등 사상과 다양성에 대한 존중은 세계인이 배워야한다고 생각한다.


 대개 약소국이나 제 3국이 하는 행동을 한국도 가끔 하기도 하는데//// (한국은 사실 제3국이라는 사실... 나도 씁쓸하지만... 왜냐하면 일인당 구매력 GDP를 매기면 한국은 20~35위정도;;; 2위인 나라 한번 가보시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독일은 20위... 원래 자기나라 순위높은것만 골라서 언론플레이 하는데.. 사실 이건 어느 나라든지 다 그렇게 하니..) 뭐냐면 말도 안되는 헛소리 가 있기 때문...
 KTX 가 TGV를 수입하는데... 사실 굉장히 합리적이었다는 사실... ICE도 그렇고 신칸센은 기술이전 안해주고... 그런데 이게 외규장각 반환 과 섞어서 반환해주는 대신 TGV를 샀다니 어쩌니 하는데;;; 이거 누가 먼저 퍼뜨렸는지 모르겠지만... 나라 망신이다;;; ICE 타본 사람 그리고 좀 철도에 대해서 인터넷에서 얄팍하게 라도 찾아보면... 한국은 TGV가 어울린다. 그리고 반환과 열차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다.


 오르셀 미술관... 하도 추천을 많이 당해서..ㅋ 한번 갔다가... ㅠㅠ 이날 파리 일정 다 보내는 만행을 저질렀다. 유명한 고흐, 고갱, 세잔, 모네 등등 이름만해도 알만한 예술 작품이 등장... 특히 점묘화 세잔은 중학교때부터 좋아했던 그림이었는데;; 이걸 눈으로 보게 될줄이야... 유명한 명화를 직접 보고... 아;; 책에서 본거랑 실물이랑은 다르구나 생각된다... 물론... 나의 착각일 수도 있다. 알고보니;; 그 명화들.. 전부 가짜.. ㅋ 이럴수도 있으니.. 진품인지 난 모른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으며... 얼마나 전율을 느끼냐면 사람들 끼리 그림 하나 가지고 토론하는듯...ㅋ


 루브르고 뭐고;;; EU학생이면 파리 박물관은 공짜인데.... (25세이하) 오르셀로 끝나버리다니.. 1박 2일 할껄... 결론... 누가 당일치기 된데??


 고흐 자화상에서는 굉장히 답답함을 나에게 전달 했다. 붓터치 하나하나가 짜증과 우울이 뒤섞여 있었다. 이런 작품 자체가 당대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 받기에는 힘들듯 했다.


 길거리에서 여러 예술가들을 볼 수 있었는데... 길거리 예술 대부분은 우리가 척 봐도 아름 답다 , 정말 잘 그렸다라고 느껴질만한 그림들이 었다. 이게 명화와의 차이 아닐까... 하지만 난 밥로즈가 좋다... ㅋ 밥로즈 작품은 저평가 되어도 사고 싶다.ㅋ


 노트르담의 성당.


 이 엄청난 줄....

video
 사람들을 몰래 가면쓰고 놀래 키는 모습...ㅋ


 프랑스 고딕양식을 대표 건물중 하나고 한국에서는 노트르담의 곱추로 많이 알려져 있다.


 수많은 개보수 작업을 거쳤는데... 왜냐하면 프랑스 혁명당시 반기독교 사상과 위그노 시절 신교도에 의해 훼손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이런 장난을 아주 쉽게 넘기는게;;; 문화 차이겠지...


 노트르담 성당이 있는 곳은 섬이다.


 파리의 시청 사라고 하는데....


 마치 독일 풀다 지방의 바로크 양식의 성같다.


 프랑스 거리를 걸을 때 어디인지 궁금하면 버스 정류장에 이렇게 위치 표시가 있으니 버스정류장을 확인 해 보면된다.


 오란지나의 짝퉁이라고 해야할까나... 가격은 1유로... 가격이 대체로 까르푸가 다른 슈퍼에 비해 싼거 같다.


 요네들 나치 들먹이는 거 정말 잘하는 듯....


 기차가 TGV 빼곤 좀 교체 할때가 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노후화된듯하다.


 프랑스의 레드불을 마시며....  프랑스 슈퍼에는 맥주가 안팔고... 팔아봐야 대부분 네덜란드 산이며... 주변 술집에도... 그리고 도수가;;; 8~10 도 그 이상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