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피의 고향 위트레흐트

2010. 8. 31. 14:21Culture/Netherlands

반응형

 독일에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지나가는 기차 구간에는 항상 위트레흐트가 따라다닌다.


 그래서 만약 시간이 된다면 이곳에 잠깐 머무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차를 탈때 스페셜티켓을 구입했을 경우 경유하고 몇시간 머무는지 입력하면 추가비용없다.


 사람들이 엄청많고 신도시 쪽은 붐빈다. 어쩌면 암스테르담보다 더한거 같기도 하다.


 이곳의 단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곳... 관광지가 사실 아니다;;;


정말 길 잃고 난리쳤는데;;; 경험상 팁을 설명해주자면 바로 여기;;; 교회탑을 보고 따라 가면 된다.


 위트레흐트의 운하도 암스테르담의 운하를 따라서 간것이다.


 바로 이 어마어마한 교회탑을 통과하면 관광지가 보일것이다.


 그런데 딱히 이 주변.. 즉 이 사진을 보고 있는 시점에서 왼쪽에 관광센터가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관광 안내 지도 처럼 i 이 모양이 아니고 험멜 브랜드 로고 같이 생겼다. 주의하자..




 암스테르담을 갔다와서 그런지 운하는 질렸다;;

``
 놀라지 말것;; 여기가 화장실이다. 소변기만 달랑있다. 남자를 위한~~~


 사실 여기서 투어리스트 아니 관광 안내소를 찾는 다고 힘들었는데 아까전에 말했듯이 표지판이 이상하고;;


 즉 이렇게... 그리고 중요한건;; 생각보다 여기 도움안된다는 것;;; 지도도 사야하니;;


 아무튼 위트레히트 교회 안에 들어갔다.


 상당히 웅장하다. 이 곳 출신 교황이 있다고 한다


 뭐 우리나라 경주 투어 1박2일에 나온거 처럼 스탬프 찍기 있는데;;; 이거 찍으면 이왕 온거;; 엽서 사달라고 조르니 주의하자;;;


 그런데;; 웃지 못할 일이 생겼다;;


 내가 딱봐도 여기 교회에 봉사하는 사람들은... 은퇴하신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다.


 그냥 열정으로 봉사하시는 분 정도..


 그래서;; 그런지.. 아니 또 관광지가 여기는 사실 아니다 보니 외국인에 대해서 특히 아시아인에 대해서 처음 본사람이 대부분.. 그래서;;; 스템프 찍고;; 엽서 사달라는 유혹을 하는데;;; 이 할아버지가 내한테;; 첫 아시아인과의 만남이었는지 상당히 떠시더라;;; 긴장하시더라;;


  이곳은 만리반~~


 만리반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길로 네덜란드 태생의 교황 하드리아누스 6세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곳이다.


 아무튼;;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그 할아버지가;; 영어가 서툴러서;; 저저런;;; 말실수로;; 똑같이.. 기.... 기.... 기프트;;; 헉;;; 이렇게 하더라;; 바로 나는 땡큐라고 말하고 냉큼 엽서 4장을 받았다;; 할아버지 표정이;; 거의 아;; 망했다;; 싶을 정도;; 내가 그 표정보고;; 불쌍해서;; 반값정도 교회 헌금함에 넣어줬다;;


 여유있는 유럽인의 모습


 위트레흐트는 한때 주교들의 강력한 공국의 수도이자 중심지 역할을 했다. 지금으 암스테르담에 내줬다. 하지만 네덜란드에서 교통의 중심지다.


 외세의 침량으로 점령당하기도 했으며 그래서 스페인 에 대한 반발이 있고 여기 대부분이... 칼뱅파 사람들이다. 즉 프로테스탄트다.


네덜란드에서 가장큰 대학교 위트레흐트 대학교가 있으며 나폴레옹 왕궁의 보물이 여기에 있다고 한다.


 롯데팬 보단 못한 Fc 위트레흐트 팬들... 이 당시 유럽 전체가 프리시즌 기긴이었다.

 이곳이 바로 배낭족들이 가는 곳... 바로 미피의 집이다.


 학생이면 바로 맞은편에 있는 박물관과 함께 갈수있다.


 미피의 집 가기전에 여기도 볼만하다고 해서 갔다.


 특이한 디자인과 위트레흐트의 역사 자료가 있으며 학생은 굉장히 싸니 반드시 학생증 준비해야할것이다.


 일반 그림도 있지만 대부분 실험작들이 많았따.


 다소 생소할수도..



 이 작품의 같은 경우 실재로 내는 소리가 아니라 이렇게 옆에서 흉내내는 것...



 설치미술도 많았다.


 그런데 무슨의미인지는 너무 어려워서;; 이해하기 어려웠다.





 미피의 집..


 이렇게;; 짐을 맡겨두고;;




 미피의 집은 그동안 없는 관광객 특히 아시아인들이 많았다. 한국사람도 있었다.


 미피의 집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미피 만화를 볼수있고..


 이렇게 안에 들어가서...


 수많은 언어로 번역된 미피의 책들.. 한국책도 있다.


 황금 미피... 여기에 일본 사람들 엄청 오더라;;


 알록다록한 집의 구조


 그림그리는 공간


 동생이랑 내랑 그린것은.. 정말;; 지옥에서 사는 미피를 그렸거나 굉장히 절망적이고 암울하다;; ㅋㅋ 그래서 사진을 찍지 않고 그냥 걸어두었다..ㅋㅋㅋ


 그럼 한국인이 그린 미피





미피샵.. 졸라 비싸다.


 그리고 네덜란드 에서 유명한 거라고 해서;;; 나도 먹었다. 가격은 1유로~3.5유로 그런데 이곳에는 경쟁이 심해서인지 싸다.


 하는 김에 네덜란드맥주 사고..


 이런것들 전부 약한거..


 몇몇 맥주는 도수가 11~20까지 봤다.


 동생이 한국으로 가는 장면.. 사이세~~~


반응형

'Culture > Netherlan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2) 20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