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봉사활동 첫번째 이야기~~

2011. 2. 9. 00:22Culture/East Tim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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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스토리 단점이;; 자동저장기능..ㅠㅠ 내같이 연재 같은거 생각않고 그냥 한꺼번에 올리는 사람에겐;; ㅠㅠ 엄청난 랙이;;; ㅠㅠ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선호하지 않는데;; 독일 1년 체류한다고 어쩔수 없이 130 만원 구입해서 사용했다~~ 근데;; 노트북;; 딱히 필요도 없고 개인적으로 데스크탑을 선호하는 이상 한번 급처분 해볼까 생각중이다;; 그런데;; 중고가가 반값도 안해서..ㅠㅠ 언젠가 한번 내 책상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다~~ 4년동안 내 컴퓨터를 보아왔던 룸메이트들 마저 깜짝놀래는 컴퓨터 관리 상태를 말이다~~ㅋ 이렇게 말하면 반값이상이라도 올려서 팔 수 있으려나;; 아무튼 엄청 잘되어 있는 내 노트북 관리 상태를 언젠가 사진 올리면서 팔아보겠다~ㅋ


2주간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고 NGO GCS를 통해 교육봉사활동을 동티모르에 갔다 왔다~~


간략한 소개는 잠시 뒷전이고..ㅋ 지금 급한건.. 사진 설명~~ 지금 이곳은 동티모르 로스팔로스 지역의 시장이다~~


시장의 모습을 보면.. 굉장히 음식들이 관리가 잘 되어 있지 않다~~ 한 예로 생선 장수가 파는 생선을 보면 언제 생선을 잡았는지 모르는 생선을 그냥 바구니에 놓여져있다~~ 뭐~~ 당연히 죽은거고~~ 마른것도 아니고 물에 젖은것도 아닌 상태;; 당연히 얼음 없다;;


바나나가 유달리 눈에 띄는데~~ 이 곳은 호주 근처이면서 습도가 높아 바나나가 자생하고 있다. 그리고 원숭이도 산다~


아이들이 일종의 구슬치기 비슷 한 것을 즐기는 중..


이때가;; 한 일주일 씻지 못한 상태... 그 이유는 언젠가..ㅋ


로스팔로스 시장에는 동티모르 화폐가 있을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사실상 공용 화폐다. 이게 경제학도 입장에서 보는 시선은 굉장히 큰 문제라고 한다.. 그만큼 나라 경제가 무너지기 쉽다는 말..


교육봉사 마지막 전날 홈스테이를 하는데~~ 사실상 프로야구 드래프트의 그것과 다를 바 없듯이~~ 지명 할당제~~ㅋ


소모초 아이들..



카레~~



동티모르는 대부분 오지다~~ 전기가 없다~~ 없어진거라고 하는게 맞는 표현이다.


면세점에서;


동티모르를 가려면 인도네시아를 거쳐 저가항공기를 타고 동티모르로 가야한다..


동티모르의 마을~~ 그나마 양호한 곳~~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발리국제공항으로 간다~~ 한국인이 얼마나 많길래;; 이렇게김치를;;


별로 좋지 못한 기억이다;;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 올때 열 검사를 하는데;; 내가 보기 좋게 걸렸기 때문... 원인은 여러가지였다~~ 다리에 조그맣게 상처가 있었는데;; 그게 점점 곪더라;; 동티모르의 자연 환경은 너무 깨끗하고 아름 답지만~~ 이면에는 원시적이기 때문에 위생상태가 그만큼 좋지 않음을 반증하는 이야기 였다. 걸리고 나서 꽤나 고생했다~~ 피검사 부터;; 2~3주동안 살을 도려 낼것을 각오하고 치료 받았으니;; ㅠㅠ 한국의 항생제가 운이 좋게 통했다고 의사가 나에게 설명한 적이 있었다. 외국에서 상처나거나 어디 다치거나 병에 걸리면 한국에서 치료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지 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교육 봉사 할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가리키고 애들끼리 즐기고 있다.


이곳은 식수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빗물을 받아 쓴다.



이곳은 식수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빗물을 받아 쓴다.






미고랭이라고~~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되는 라면의 일종이다~~ 싱겁고 느끼하다~~


하지만 이것을 삼발이라는 소스와 함께 먹으면 오묘하고 맛있고 매운 오묘한 마슬 연출하는데 일조한다~~





바나나를 말려서 튀긴것.. 그런데;; 팀원들이 먹을때는 반응이.. 이거;; 밀가루;;;



지하수를 끌어 올리기 위해 선교 단체가 발전기를 기증했다고 한다.


애들이 해맑다~~ 피임 개념 인식이 떨어져서 출산율이 높다~~ 물론 의료시설과 환경에 의한 사망률도 그 원인 이겠지만~


아이들은 집에서 이렇게 물을 기른다~~ 이 펌프 없었으면 큰일 날뻔... 자원봉사단체가 설치한것..


전기가 없어서 밤이 되면 별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 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두번다시 그런 광경은 볼 수 없을 것이다. 별이 하늘위에서 떨어진다...



장작을 패고 임시 아궁이를 만드는 모습`~


불 다루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내가 그렇다는 것;; ㅠㅠ


결국 촌장 사모님께서 도와주셨다~~


임시 샤워실이라고 해야 할까나;; 하지만;; 물이 부족해서 그런거 자주 사용 못했다~~ 팀원들이 4일 동안은 고생 꽤 했었다~~


삼발 소스에 중독되면 밥에 마저도 비벼 먹는다;;





콘크리트 건물을 지을때 환경 적인 면을 고려 하지 않고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ㅋ 동티모르 가기전에 팀원들이 미리 계획한 상태라서 시행만 하면 되는 부분..


페인트칠의 위력~~


페인트 칠 하는데 3~4 시간 걸린거 같다~~


팀원들 단합을 위해 동티모르 가기 전에 MT했었다~~


동티모릉서 돌을 맞는 다는 것은 큰 경사다~~ 그만큼 유아 사망률이 높다~~ 한마디로 이때 굉장히 큰 잔치를 벌인것이다~~


이렇게 음식부터 시작해서 전기까지!!! (기름 발전기 들고 왔다) 그리고 비디오플레이어를 들고와 생일축하 테이프 무한 반복까지~~ 이 소모초 마을에서 가장 잘 사는 집안~~ 여자 되시는 분은 인도네시아 사람이라고 하는데;;; 사랑을 위해 이렇게;; 동티모르;; 그것도;; 오지에서;; 대단하신분...


아이들 교육현장~~


독개 라고 불리는 도마뱀 ~~ 밤에 개구리 처럼 소리 지르기 때문~~ 독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지방 사람에겐 신성시 되는 파충류~~ 하지만;; ㅠㅠ 이 파충류는 페인트를 먹는 바람에;; 입이...




아;; 이사진은 팀원들과 모든 일정 마치고 한국에서 다시 만나 뒤풀이 할때 홍대에서.. 비가왔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동티모르 사람들에게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기 위해 구상중...


아이들이... 나이에 맞지 않게.. 많이 폭력적이다~~


절벽에 산양이... 산양은 원래 절벽을 잘 탄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삼발 소스... 유럽에서도 아시아 마켓가서 구입해서 먹었을 정도..


아이들 선물을 포장하기 위해 인천 국제 공항에서 밤새가면 포장했던..





축구는 이곳에서도 인간을 하나로 만들게 한다~~ 동티모르 청년들하고 축구 시합을 했었는데~~ 상당히 몸싸움과 스피드에서 고전했다~~ 거의 말근육인데~~ 동티모르 갔다와서 들은 이야기로는~~ 이 말근육이 많이 못먹어서 말근육이 생긴거라고 한다~~



동티모르 일반 가정집~~ 땅바닥을 그냥 흙이다~~ 위생상태를 알 수 있다.


자신의 마을을 어떻게든 일으켜 세워 보려고 어느정도 고등교육을 받았던 소모초 마을 청년들이 지금은 이렇게 봉사단체 현지 스태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또 어두워지려고 한다.. 동티모르는 인도네시아에서 독립한지 얼마 안된 국가다~~ 정부도 있고 대통령도 있지만 사실상 무정부 상태~~ UN이 실질적으로 감독하고 있다~~ 포르투칼에서 독립 후 인도네시아로 편입 도는 과정에서 서티모르는 편입 동티모르는 저항을 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심한 내전이 일어 난 곳이다. 전쟁이후 수도, 전기 시설이 유실되었고 사람들이 이런 시설의 인프라들을 몰래 떼어내어 팔아먹은게 화근...








이곳 소모초 마을에서 봉사하고 있는 GCS 단체는 긴급구호와는 다르게 스스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단체이다~~ 1달러를 받아 빗물 시설을 만들어 주고~~ 가축들을 빌려 주고 수익의 일부분을 받아 다시 그 수익을 다른 사람에게 도와주는 가축은행 제도를 통해 사람들에게 경제 개념을 익혀준다고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내가 체험해 봐서 아는데;; 긴급 구호에 사람들이 익숙해 지면;; 자꾸 얻어먹으려 한다는것.. 실질적으로 경제 개념 상실.. 즉 가난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때문.








힘이 장사다.. 농사를 해서 그렇나... 이들 청년들은 소위 양아치라고 한다.. 대부분 청년은 대낮에 일하러 가거나 고등교육 받으러 가겠지만..








이 마을 사람들의 종교는 카톨릭이다.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 오랜 포르투칼 식민지 영향을 받아서 이다. 나이 많으신 분들은 포르투칼어를 사용하신다.

















시차는 문제 없었다~~ 호주 바로 옆이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이 겨울이면 이곳은 여름이라는 것...





한때 사용했던 전기 시설들이 보인다.. 지금은 폼이다;; 경제 인프라 구축이 잘안되니 전기고 뭐고;; 없다;;


쿠키~~ 만드는 것~











이들에겐 정부의 지원이 없으니 당연히 봉사단체는 그야말로 국빈 대접이다~~ 애들 동원해서 준비한 것들을 보여주는 모습만 보더라도;; 선물까지주고~~ 그다음 청년들이 와서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요구를...ㅋ




각각 자기 소개를 하는데... 내가 영어로 국립 경북대라고 했다~~ 이전에 해외 교류 프로그램 경험이 있어서 이 국립 이라는 단어가 외국 학생들에게 심어주는 위상이 굉장히 크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발언 했던 것.. 서울대 다니는 친구도 따라 그렇게 말하던데... 여자 였다.. 자기 소개와 학교 소개를 하자.. 주변에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여자가.. 무슨 대학을.. 소는 누가 키워?? 라고 생각 했을지도...


한국음식인데~~ 재료때문에 독특한 음식이 된 음식들을 보라~~ 맛도 특이했다.




















이곳은 동티모르 관광하는 사람들이 오는 곳이라고 하는데... 아이들이 몰린다는 이야기들 들은거 같다~~ 그러니까 뭘요구하는 아이들...


소모초 마을도 처음 봉사단체가 정착하고 나서 굉장히 애를 먹었던게 아이들이 뭐 달라고 우르르 조르는 거라고 한다.. 나쁘게 말하면 거지 행각이다. 겪어본 사람은 안다~~ 관광지에서 절대로 아이들이 요구하는 것을 주지 말자~~ 한명에게 주면 우르르 몰리는데 이때 소지품들을 소매치기 하기 때문이다. 동유럽, 중국 등등..


물이 얼마나 맑으면 지나가는 희귀한 물고기들이 보일까;;


아이들에게 주려고 공항에서 선물 포장 노가다를..





티아라~~




악어주의


동티모르 공항 직원을 조심하자~~ 그냥 가방 물품 일부를 훔쳐가기 때문이다;; 나의 한국돈을 챙겨가고는 발뺌하더라;;








이 개는 식육을 한다~~ 그래서 가축을 잘 잡아 먹어서 이렇게 끈을 묶어 놓은것.. 피맛을 알지만 그렇다고 가려 먹지는 않아서 인간밥도 잘 먹는 다고 한다~~ 이곳의 개는 학대 수준이다~~ 그래서 개들이 인간을 굉장히 두려워 한다~~ 그럴 것이 개들은 가축을 잡아 먹기 때문.. 하지만 주식은 가축이 아니라.. 가축, 인간 똥이라고 한다~~ 인간이 큰것을 누면 졸졸 따라 가는 동물이 개라고 한다~~ 이 개는 2년전 새끼를 낳았다;; 처음에는 나를 무서워 하다가;; 나중에는 적응 한듯..














팀원 중 한명의 집... 첨에는 허름한 아파트를 봤는데~~ 속에 들어가자 마자~~ 장난 아닌... 인테리어와 시설~~





이 때 꽹과리를 친 후로~~ 주변 마을의 시샘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돌을 막 팀원 숙소에 한밤중에 던지게 된일이 있었다~~ 그만큼 사람들이 폭력적이라고 할 수 있다.


소고기;;; 엄청 인심 쓴것... 미안한 마음;;


귀빈 대접 받을 때 모습인데~~ 소모초 마을과 조금 떨어진 마을이다~~ 봉사단체가 다른 마을에 있는게 부러웠나보다~~ 애들 표정이;;;










저녁 마다 이렇게 반성하고 앞으로 일정 때문에 토론하기 바빴다 무엇보다 잠이 안오더라;;


























치안은 UN 이 담당하지만;;; 동티모르 치안은 상당히 불안정하다~~ 한 예를 들자면 버스운전기사가 실수로 가축을 치어서 죽였다면 사람들은 그자리에서 심판을 한다~~ 심지어 죽이기 까지 한다고.. 법이 없다;;















저 담배 피시는 분의 담배~~ 필터 없다~~ 대부분 사람들이 외모에 비해 노안이며~~ 일찍죽는다고 한다. 그리고 일찍 결혼한다. 심하게 가부장적인 면모를 보인다. 집안상태는 굉장히 비위생적인데~~ 그냥 축축한 흙바닭에 펜스 친거나 다를바 없는 구조다~~ 동티모르 사람들은 중국어와 한국어를 구분 못하는듯.. 당연하지만;; 그런데 중국 라디오 방송이 동티모르 까지 전송되는 듯 하다~~ 카페트 깔고 잠을 잔다. 침대도 있긴 있다~~ 일하러 밭에 갈 때는 동티모르 자연상태가 원시림이 많고 물이 부족해서 사실상 농작할 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그나마 땅 상태가 괜찮은 곳 까지 멀리 가서 일한다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니 이를 닦아라고 칫솔과 치약을 주더라;; 호의를 생각하고 했는데;; 알고 봤더니;; 그 칫솔 하나로 모든 식구들이 다 쓰는..한국의 예로 들자면 된장 하나에 식구들 숟가락이 들어 갔다 나왔다 한다~~ 그래서 한국인들 위상태는 대대로 엉망이다~~ 왜냐하면;; 위암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식구들이 대대로 물려 받기 때문.. 뭐 그런 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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