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다시 클럽을 잡다~

 

          모교에 다닐때 대략 80m 그물망에서 치다가, 갑자기 벽보고 치니까 정말 적응이 안된다. 특히 나의 타구 방향은 대락 60m 정도에서 갑자기 슬라이스가 생긴다;; 분명 잘맞는 소리가 나도 그렇다.

          뱃살 뺀다는 생각으로 그냥 치려고 교내 골프연습장에서 다시 4년만에 클럽을 잡았다. 적응이 안될 줄 알았는데 막상 처보니 역시나 일단 방향성은 있다. 카메라 찍으면서 찍다보니 조금 의식해서 잘 안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이렇게 찍은 것을 보니;; 왼팔이 조금 휘는 경향이 있고 평소 고질적인 문제였던 하체 상태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비거리를 올리기위해 스탠스를 좁히고 백스윙을 높게 잡았는데~ 어쨋든 첫시도 치고는 굉장히 나름 몸이 따라주고 있었다. 마지막 피니쉬자세가 하체 부실로 글러 먹었다;;;

          무리하게;; 치다보니;; 5일만에 왼쪽 손등;; 인대 염증일으킨듯... 최근에는 그냥 조심해서 하프스윙이나 하는 신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