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다 & 들뢰즈 : 의미와 무의미의 경게에서 : 박영욱
대학원에 처음 들어가서 들은 이야기가 바로 데리다와 들뢰즈였다. 같은 동기의 말로는 현대 프랑스 철학이 대새라고 한다. 학부시절에 비평이론 관련 수업은 고작 하나였으며 거기서 이것을 배운적은 없었던거 같다. 간단하게 언급만 하고 사회철학 쪽에 집중했다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처음 들은 사상인데 사실 이미 건축이나 그림 쪽에서는 상당한 연구를 이미 하고 있는 사상이었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데리다 & 들뢰즈'는 친숙하게 우리 일상을 빗대어서 쉽게 이들의 사상을 접할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었다. 이 책의 구성은 데리다와 들뢰즈의 사상에서 시작하지만 가면 갈 수록 독자의 이해를 위해 플라톤에서 부터 칸트, 헤겔, 아도르노 를 두루 거친다. 거기에 대한 어려운 사상 마저도 쉽게 이해시키려고 일상의 예를 덧붙이기..
201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