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tical Literacy (비평적 문해력)

2016. 7. 25. 22:33Education/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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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al Literacy

박형락

 

Topic 1. 한국의 교실에서 학생의 생각이 자유로울 수 있는가?

 

비평적 읽기를 수업을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면,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표현할 수 있고 서로 논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여 재미있는 읽기 활동이 될 것이다. 이는 저자가 남긴 텍스트를 학생 또는 교사의 질문들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 할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다. 저자는 죽었으며 남겨진 텍스트를 통해 의미는 독자의 주도로 끊임없이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해석 관점이 아닌 반대편의 관점에서 읽어보고 추론하고 작품을 분석하는 활동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다양한 관점을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것이 한국의 문화에 어울릴까?

 

<그림 1> Hall(1976)의 고맥락 문화와 저맥락 문화와의 언어 표현 방식

 

박재현 (2004). 한국의 토론 문화와 토론 교육. 국어교육학연구, 19(0): 289-318

 

Topic 2. 한국의 교육에서 Critical Literacy가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효과를 주지 않을까?

 

첫째. 국가를 주도로 하는 교육기관은 어디까지나 국가가 학생에게 요구하는 교육적인 시각을 요구한다. Critical Literacy가 교사의 의도적인 설계에 따라 학생들의 자유로운 해석이 학습 활동에서 socal action으로 이행된다면, 국가가 가지고 있고 학생에게 요구하고 있는 시각과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을 공교육에서 용인 할 수 있을까?

 

<그림 2> Critical Questions for Readers to Ask

 

 

둘째. 문학을 자유롭게 해석함으로 인해서 읽기 활동에 있어 비평적인 시각이 학생들에게 발달한다면, 영어 혹은 타 교과목 읽기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지 않을까? 출제자의 의도와 달리 학생이 가능성 있는 다양한 해석을 자신도 모르게 펼쳐 시험에 정답을 고른다면, 학생들의 다양한 해석 가능성을 열어주고 독려하고 훈련시킨 교사에게 문제가 있을 것이다.

 

<그림 3> Positioning Occurs in Contexts

 

Janks, H., Dixon, K., Ferreira, A., Granville, S., & Newfield, D. (2013). Doing critical literacy: Texts and activities for students and teachers. Rout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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