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철길

 독일의 기차는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 아직까지 독일 시외 버스는 잘 들어보지 못했을 정도다. 민영화로 인해 각 주마다 철도회사가 나누어져 있다. 하지만 국가가 담당하는 DB 즉 독일철도가 중심으로 회사간에 연동이 되어 있다. 철도가 마치 한국의 지하철처럼 정말 곳곳에 뚫려있다.
 기차의 속도는 한국과 비교하면 빠른편이다. 한국의 새마을호라고 할수있는 IC만 하더라도 최고시속 200km 달린다고 한다...
 그리고 기차 종류도 다양하다. 따라서 우리나라로 치면 무궁화호정도 되는 RE 경우에도 기차 구성이 다양하다. 특히 자전거나 보행기, 장애인을 위한 넓은 공간의 객실도 있다.
 기차는 ICE를 제외하고는 자유석이며 학생증이나 하루짜리 등등 정기권으로 이리저리 기차를 마음대로 타고 내릴수 있다. 5명 모아서 그룹티켓을 사면 그날 싸게 아무대나 지역범위 내에서 맘대로 타고 내릴수 있다. 따라서 표검사가 불시에 이뤄지면 걸리면 나라망신과 함께 벌금을 물게된다.
 철길이 왠지 한국과 비교하니 튼튼해 보여서 사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