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산 핫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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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현지 마트에서 구입한 핫소스. 필자가 동남아에 2주정도 머물렀을 때, 인도네시아산 삼발이라는 핫소스 제품에 맛이 길들여져 있었을 때다... 고추장을 구할 수 없다보니 (좀 오지에 가까운 곳이라 물도 전기도 식료품도 구하기 어려운 곳이었다.) 뭔가 먹는데 있어서 자극적인게 필요했는데, 때마침 삼발이 그때 나를 입맛을 살렸던 적이 있었다.

         필리핀산 핫소스는 인도네시아 삼발 소스와 비교하면 살짝 더 자극적이고 인공적인? 매움이 있었다. 그러면서 더 달았다고 해야하나? 고추장 대용으로는 조금 힘든? 핫소스가 아닌가 싶다.

          그래도 시도해봤다 ㅎ 햇반하고 김과 참치를 동원?하여 핫소스와 같이 말이다. 후기는...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는거. 하지만 계속 구입해서 먹을 그런 제품은 아닌거 같았다. 삼발 추억 회상하기 용도 정도~ (피자와 한번 먹으면 좋지 않나 싶다. 좀더 기름진 음식 말이다. 특히 피자 핫소스의 연한 고추의 맛에 불만이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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