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 대한 고민;;

2010. 11. 17. 12:01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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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로 안부 문자 보내곤;; 잠깐 잊혀졌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문자가 왔더라;;
그런데 그 애한테 이야기 한적은 없는데;; 내가 대학원 준비한다는건 어떻게 알았는지!!!!
 
 그런데 나보고 잠깐 만나자 하던데;; 멀리 떨어져 있으니 하는 수 없이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친구는 그래도 나름 명문대학교에서 명문 학과를 다니고 이제 석사 논문 심사를 받고 있는 학생이라;; 정말 좋은 곳에서 큰돈 만질줄 알았는데;; 나를 위해서 뜯어 말리고 싶다고 하더라;;
 
 이야기를 하고 새벽 4시;;; 무려 5시간 넘게 이야기를 한거 같다. 내용은 이렇다.

 1. 학부생때 교수와 대학원에서의 교수는 다르다.
 2. 교수가 다른곳에다가 쓴돈을 매우기 위해 석박사를 이용한다.
 3. 사회생활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융통성이 없다.
 4. 장학금은 1/n 로 주고 일을 한 것을 지금까지 계산하면 시급 1000원이었다.
 5. 보통 자신의 꼬봉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떻게는 학부생들을 대학원에 오도록 유혹한다.
 6. 경험상 석사 졸업생이 오히려 학사 졸업생보다 돈을 적게 벌었다.
 7. 석사 중간에 나갈 수 없다. 왜냐하면 중간에 나가면 학사 졸업이기 때문에 기업 인사에서 여러가지로 의심한다.
 8. 부모는 공부 말곤 모른다. 그래서 대학원 가라고 한다. 부모의 유혹에 석사 입학후 졸업 다되어서는 부모앞에서 대놓고 욕해도 부모는 말이없다. 결국 책임은 자신이라는 거... (당연한거 아닌가;;)
 9. 대학원 레포트는 장난이 아니다. 레포트 하고 다시 하고 하다 보면 취업 준비가 안된다. 시간때우기가 안된다.
 10. 경험상 취업 하려하니 다시 학사때 4학년관 다를바가 없었다. 시간 2년을 허비했다. 백수 위기다;;
 11. 냉장고에 코끼리 넣는 방법은?? 대학원생 시키는 거다.
 12. 기업에선 석사를 선호하지 않는다. 학부생은 모르니까 열심히 하는데 박사보다 모르는 석사가 아는체하고 돈 더 받는다.
 13. 박사 아닌 이상 지도교수는 고만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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