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하강 유역 인근 사막
2011. 1. 20. 22:51ㆍCultur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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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천 부근에는 재미있는 것들이 많은데~~ 바로 사막이 있고 황무지가 있으며 옛 송나라 수도 그리고 만리장성, 무슬림, 황하강이 있다.
땡볕이라 잘못하면 다 탄다~~ 그래서 참을성만 있다면 저렇게 옷차림은 긴옷을..
사막 썰매~~ ㅋ
은근히 스릴 있다~~
날씨가 어떻냐고 하면;; 자기는 땡볕에 타는 줄 모를 정도로 건조하다~~
또한 건조해서 빨리 몸에 수분이 빠져나간다.
이 때의 추억은..
내가 당시 대학교 3학년 때다.
교환학생 떨어지고 아무때나 외국에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 찔러보려고 시도 했을 때다.
찌를때 아무때나 그렇다고 다 찌르는 것은 아니다.
될거 같다는 느낌이 들고 내가 여기 가면 보람이 있을거 같다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어야 한다.
그래서 딱한군데 지원했는데;;ㅋ
그게 된것이다.
지금 이곳은 사막의 오아시스다~~ 우리가 생각 한 그 오아시스 같지 않아 실망할지 모르겠다. 더 무서운건... 저기에 오랜만에 만난 포유류를 발견한 모기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이 모기들의 양은 엄청나다;; 물불안가리고 대놓고 달려드는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산림 녹화 산업중... 이 사막들에 의해 바로 한국에는 매년 황사현상이 일어난다~~ 바로 이곳이 그 그원지다.
우리 팀원 남자들의 소문에 의하면 굉장히 프리한 사람이라고~~ ^^ 뭐 어때 친절하고 착하면 되지~~ㅋㅋㅋ 영어교사라고 한다~~
이곳 은천은 실크로드 영향으로 이슬람교가 성행하는 곳이다. 문화도 중국과 이슬람 문화가 상당히 섞여 있다.
나름;; 황사문제에 대해 인터뷰 했었다~~ㅋ
황하강~~ 영어로는 Yellow river~~
낙타를 타면서 사막을 거닐어 봤다~~
느낌은;; 말탄 기분 정도??
허술해 보이는 트럭 같아보이지만~ 이곳 사막에선 동네 마을 버스 수준정도다.
이곳 주변;; 은 아니고;; 사진이 왜;; 잠깐 설명하자면 송나라 수도 였다~
그리고 이곳이 만리장성~~ 생각보다 실망이었다면..ㅋㅋ
양떼;; 이곳에 먹을거라도 있나;;
정말 허허 벌판 황무지다~~ 그만큼 녹색 발전만 잘한다면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말..
몽고인이 사냥해서 잡은 늑때 뼈의 일부분이라고 한다. 이 사람 말로는 늑대를 잡아 뼈로 장식용을 만들때 어디에다가 자신의 몸에 거는 가에 따라 그 뼈도 똑같은 부위를 장식품 재료로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복숭아 뼈 부근에 다가 장식품을 걸어 장식하려면 늑대 뼈는 복숭아 뼈로 만든다고;;
관광 버스가 어떤 건지 내가 손수 보여 줬다~~
대륙의 메뚜기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변소다~~ 정말 그냥 몇 십년 동안 쌓아 놓은듯..
사막위를 달리는 전차?? ㅋ
모래 언덕은 상당히 미끄러웠다.
지금 이게 전부 녹화 산업이 중인 모습이다.
다들 어린 나무..
이 곳도 엄밀히 말하면 관광지 인데.. 그렇게 많지 않고 한산하다~~ 관광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나무들 그냥 엮어서 만든 배~~ 저거 타고 황하강을 잠깐 거닐었다~
저차 사진을 보면... 바퀴, 차 외형, 앞부분 장식, 뒷부분 메이커 전부 다 각기 다르다;;
인터뷰가 중국어로 이뤄져서 통역이 필요했다;; 굉장히 애먹었는데;; 카메라가 생각보다 날 많이 잡아줬다. 일주일동안 말이다;; 그런데 사실 튄행동은 거의 막판이었는데;; 도대체 왜 많이 카메라와 함께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메마른 땅에 사는 개구리.. 사막에 사는 개구리는 진짜 비가 백년동안 안오면 계속 동면한다고;;ㅋ 그런데 내가 촬영한 개구리는 완전 사막한가운데는 아니고 사람이 사는 곳에 있는 개구리라 아마 그런 사막개구리는 아니지 싶다.
중국 자일리톨 껌을 씹었는데;; 2시간 지나니까 저렇게 흰물로 나왔다;;; ㅠㅠ
진짜;; 저거 운전하는거 한순간이다;; 아 이제 재미 있을거 같다 싶으면;; 끝;; 한바퀴가 다이기 때문..
지금 생각하면 잘한일이지 뭐;
2년동안 배운 풍물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리더쉽을 인정받았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내 재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긴시간이 필요한거 같다.
그게 단점일지도..
저렇게 생겼지만 저 헝가리 사람은... 나이가 27이다. 씁쓸하군... 서양애들 다 저렇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저 사진 계속 나오네;;ㅋ 암튼 이거;; 굉장히 오래 했다~~ 내가 말하는데 비문이 많아 통역이 힘들어 3명이 붙는 상황까지 연출 했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일이 었다. 그게 결국 대학교 졸업을 눈앞에 두고 사회 진출 하려는데 생각보다 큰 장벽이 되었기 때문이다.
진짜 흙탕물인데;; 정말 누가 물에서 장난치는 바람에 흙탕물이 된 그 물과 흡사했다.
이젠 이 모든 것도 추억이구나~~ 어느덧 3년이 지났다. 몇몇 사람들은 날 알아보지도 못하더라;; 독일가기 전까지 편지까지 남기고 선물까지 주고 밥도 사준 누나도;; 컥;; 독일에 1년 지나고 나니 내가 누군지 모른단다;; 헉;; 저기서 한명은 영어를 한마디도 못했는데 그게 컴플렉스가 생겼던지 필리핀 어학연수 2개월 갔다가 캐나다 1년 지내러 떠났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영어 실력이 장난 아니게 되었더라..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못하는건 결국 못하더라;; 아무리 공부해도 안되는건 안되더라~~ 그런데 자꾸 주변에서 안되면 되게 해라고 강요하다;; 내같은 경우는 완전 망한 케이스다~~ 어느 책을 봤는데 성공한 사람은 자기의 단점을 커버하는 시간을 자신의 장점에 투자 했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나의 장점은 뭐였던가;; 아무튼 이렇게 방황속에 어느덧.. 27세가 되었다;; 그래도 톱니바퀴가 짜맞춰진 거 처럼 희안하게 1학년때무터 지금 졸업 까지 무언가가 다 인과관계가 맞아 떨어진다. 동화 속 주인공 처럼 과제를 부여 받고 해결하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그게 나중에 최종 종착지로 가는 것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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