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월드컵 토고전 범어네거리에서..

2011. 2. 6. 20:35Cultu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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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월드컵 이후 국민들은 다시한번 기대를 모으고 2006년 월드컵을 지켜 보고 있었다.


 당시 첫 경기는 토고전이었다. 아드보카드 사령탑을 필두로한 태극 전사들은 2002년 4강 재현을 하기 위해 열심히 싸웠다. 토고전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2002년 월드컵이 단순히 운이 아니었음을 입증 했다.


 국민들의 응원도 대단했다. 지금 뒤돌아서 생각하면 2002년 홈어드벤티지는 한국 국민 빼고 전부 인정하는 부분임은 틀림없다. 어쩌면 2002년 이후 부터 한국 축구는 새로운 전환점으로 이러한 인식을 실력으로 다른 나라에게 보여줘야 했다.
 세계 어느 나라든 대부분 식민지를 겪었거나 역사적으로 국력이 주변 국가에 비해 약해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휘둘린 국가들은 민족주의 또는 쇼비즙이 굉장히 강한데~~ 이를 반영하듯 이번 2006년 월드컵에서는 경기 경기 마다 오심에 대한 논란이 강했던거 같다. 그만큼 아쉬었다고 해야하다.. 요즘은 그러지 않지만~~ 2006년 당시만 하더라도 상당히 언론에 휘둘린 경향이 강했는데~~ 대부분 합리적인 경기 분석보다는 부분적인 편집으로 의도된 정보가 많았고 이를 쉽게 수용하는 국민들이 대부분 이었다.


 이러한 아쉬운 평가속에 그래도 이렇게 하나로 뭉쳐서 하나의 문화를 만드는 우리 한국이 자랑스럽다. 다만 이러한 문화 속에 생겨나는 음지들은 당연히 보게 되겠지만.. 이 또한 하나 극복해 나가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월드컵 베이비, 여러 난동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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