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목원

2013. 5. 10. 22:38Review/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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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곳은 개인적으로 최근 가장 인상 깊은 곳이다. 부산에 사는 필자로선~ 이곳을 먹기 위해 창원까지 갔으니... (물론 다른 목적이 있었다~ 나는 따라갔을 뿐;;) 창원시 목원이라는 식당 주변은 창원시의 관련 공직자들과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 활용된다고 한다. 넓은 평지에 그렇게 바글바글 대지 않으면서 어른들의 놀이터로써의 기능은 충분히 다 갖추어져 있었다.




          굳이 단체 회식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위 사진처럼 목원은 테이블바다 칸막이를 설치하여 조용하지 않는 고기집의 단점을 최대한 만회하려 했었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물론 소음을 완전 차단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유행은 아니지만 일부 술집과 밥집도 이렇게 칸막이를 치거나 룸 형식의 공간을 형성해 놓은 집들이 많은 걸 보니~ 옛날과 확실히 달라지고 있는 듯하다~ 개인 취향을 살리는듯..



          목원의 기본 세팅이다 참고해라~ 다음 사진과 함께...



                    밑반찬 구성이 독특하다. 대부분 고기를 먹으면서 같이 먹는 밑반찬 보다는 고기를 굽기 전에 미리 먹어두는 손님들의 습관을 잘 챙긴듯 하다. 또한 음료수를 병이 아닌 캔으로 준것은 인상깊다. 물론 냉장고에 병을 보긴 했다만;;; 서비스로 필자에게 제공된 캔음료수는 인상깊다. 트로피칼 스파클링 음료수 제공 때문인지도 모른다. 고기의 맛은 필자 입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떠어떠하다라고 말하기에는 그렇게 뛰어난 미각의 소유자가 아니라 평가는 하지 않겠다. 그러나 맛집에서 분위기와 밑반찬은 주메뉴와 함께 고객들의 또다른 미각과 시간에 대한 맛을 충분히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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