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단두대 매치 날.. Hannover

2010. 5. 26. 07:15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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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부르크와 브레멘 여행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하노버에 잠시 들렸다. 때마침.. 분데스리가 시즌 마지막 경기였고.. 사람들이 아주.. 아주~~ 초조한 모습으로 축구를 이른바.. Fussball Kneipe 한국말로.. 축구술집.. 에서 보고 있었다.


 하노버 여행을 시간 상.. 구체적으로 보는건 포기하고;; 그냥;; 쭉욱~~ 축구 술집.. (사실은 비번일땐 메이저리그도 틀고... 아무튼 축구 중심이지만 따른 스포츠도 중계해준다..) 에서 보쿰과 하노버의 단두대 매치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날 패배하는 팀은 2부리그 강등이라는 사실... 분데스리가;;; 솔직히.. 상위 4개팀을 제외하면.. 뭔가 엉성하다. 피파 능력치를 의심할 정도... 하지만 분위기는 장난아니다. 분데스리가 축구티켓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라 하지 않았는가?? 남녀노소 불문.. 진짜;;; 남녀노소 내한테 지나가면서 몇대몇이냐고 물었다;; 첨에 이게 무슨 말이가 하고 고민했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대신 답변 해주는 바람에... 그 담부터 아~~ 이말이`~ 몇대몇이냐는걸 물어보는 구나 싶었다;; 그리고는 한 열번넘게 답변 해줬다.. 영어로 직역하면.. How stand.... 이정도;;


 결론은 하노버의 3:0 승리... 이곳은 아마 난리났고. 보쿰은 게임오버;;; 어느 정도 난리 났냐하면;;; 대충 내가 분데스리가 아는 척하면;; 졸라;; 사람들이 외국인이 하노버 강등 탈출 축하해주는 줄 알고;;졸라 자기자랑과 하노버 사랑을 섞으면서 이야기 하는게;;;;; 이게 남녀노소가 아니라는 거지;;; 어떤 다리다친 아줌마는 계속 따라 오던데;; (아줌마 아닐수도 있음..)
 이곳 광장에 있는 교회에선 콘서트가 행해졌다.



 이 곳은 교회다.. 내가 한글로 된 하노버 소개된 자료를 보면... 이곳을 공장이라고 하는데;; 혹시 그 옆에 잔해를 말하는 것일수도.. 아무튼 한글 백과사전.. 거짓말이니 믿지마라;; 오죽하면;; 나도 다시 한번 독일어 사이트를 뒤졌는지;;; 아니 이 동영상을 보면;; 이게 어딜 봐서;; 공장이라고;; 내생각인데;; 자료 조사 한 사람이 대충 사진 한장 찍고 아는 지식 대충 써서 지어낸듯...


 하노버는 엄밀히 말하면.. 순수 게르만 이라고 보기 힘들다;; 사실 ... 독일인 중 순수 게르만인 찾기 요새 힘들다;; 동양인이 딱봐도... 이 사람들... 섞였군아.. 라고... 생각될정도로.. 그만큼 오픈되었다라고 생각하면됨.. 최근 알게된 독일 자료와 함께 하노버 이야기 잠깐 할까한다.


 여기 하노버는 사실 영국 엥글로 색슨족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역사가 말해주는데.. 사실상 나폴레옹 이전까지 영국인이 지배했기 때문이다. 그 말은 그많큼 섞였거나 본토박이가 정착했을 가능 성이 높다는 이야기.. 강 운하가 발달되어 항구로서 역할을 했고 한자동맹의 일원이기도 했다.


 지금은 니더작센주의 주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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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마치 축제 분위기... 곳곳에서 이벤트도 일어 났다.


 해가 질무렵... 별일 없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즐거운 이유는 마치 분데스리가와 연관 없지만 이상하게 겹친다.;;ㅋ


 이곳은 시청.. 하노버는 spd 라는 당이 잡고 있다. 중도 우파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독일은 중도우파와 우파가 거의 균형을 맞춰서 집권하고 있고 여기에 다른 우파와 좌파가 서로 어떻게 손을잡고 중도우파로 갈것인지.. 우파에 갈것인지 에 따라 힘의 균형이 달라진다... (신기하다;;) 몇몇 혹자는 중도우파인 spd가 역사를 보나... 좌파라고 하는데;; 딱히 그렇지 않은듯... 이곳에선 우파니 좌파니 의 기준이 한국하곤 다르다.


 2차 대전 때 하노버의 90%가 폭격으로 날아갔다~~ 그럴만 한것이 중심내륙에서 운하 거쳐 바다로 가는 곳이었고 철강 산업도 발달 했다나 뭐래나;;;;;


 이화여대 캠퍼스가 생각나네...  시내가 하노버는 이렇게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독일 이야기를 잠깐하면.. 터키의 형제국가는 한국이라고 하긴하고.. 나도 그런말.. 터키인 입에서 직접들어 봤지만... 사실.. 터키는 독일과 가깝다. 이게 역사적으로나 독일과의 지금 현재 관계를 보더라도 말이다. 관광면에서 터키인과 독일인과의 교류관계는 엄청난데.. 오죽하면 터키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라던지.. 자격증... 아니면... 관광서비스에서도 터키어가 스페인어 다음으로 많을듯... 터키도 영어 다음으로 독일어라고 한다... 한국의 책에는 마치 터키인이 독일의 산업 번창기때 들어와서 지금 이렇게 된거다 라고 되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사실은 옛날부터 많았다고 한다...

1. 하노버의 관광 서비스는 베를린과 비슷하다. 곳곳에 인터넷으로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설치물이 있다.
2. 니더작센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하다. 뭐랄까;; 가식이 없다. 물론 내 경험으로.. 만약 한국이 독일의 어느주와 손을  잡아야된다고 하면.. 이상하게;; 기분이 니더작센이라고 하고 싶다... 명확한 기준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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