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많이 본 분위기 Dead Effect 리뷰

2015. 2. 27. 16:14Review/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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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d Effect 는 우선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이 게임은 엄연히 메이저 게임회사가 만들거나 배포한 게임이 아니다. 이 게임은 인디게임이다. 따라서 인디게임 치고는 높은 수준의 게임을 만들었다라고 평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러나 다른 수준 높은 인디 게임이 이와 비슷한 장르의 게임이 있기 때문에 혹평이 뒤따를 수 밖에 없는 게임이기도 하다. 데드 스페이스 분위기를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다만 1인칭 시점에서 조금은 불편한 주인공 조작과 어설픈 좀비 AI 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 노가다와 패턴만 익히면 금방 게임을 쉽게 풀어 나갈 수 있다. 



          적들은 충실하게 좀비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래서 AI 가 상당히 뒤떨어진다. 좀비의 패턴은 다양한 성격을 지닌 좀비의 패턴을 만든 제작사에게 헛수고를 느끼게 한다. 특히 체력 리젠이라던지 폭팔성 화살이 장착된 무기를 고생끝에 구하게 되면 그 뒤로는 멀리서 수많은 좀비떼들과 보스들을 학살하게 되기 때문이다. 

          불편한 조작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이 게임은 사실 PC 용이 아니라 모바일 게임용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게임의 조작감 역시 마치 모바일 1인칭 게임을 하고 있는 느낌을 플레이어에게 고스란히 전달한다. 그래픽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잔인한 장면도 잘 묘사되어 있고 무기의 타격감 역시 총알이 조금 부족해서 그렇지 중후반 가면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는 무기를 가지고 개인이 선호하는 타격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데드 스페이스 풍의 분위기와 좀비 출현 방식과 게임의 연출은 플레이어를 긴장감 높이는데 충분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어설픈 스토리 텔링은 이 게임의 치명적인 단점이다. 특히 주인공이 PDF 를 구하면서 여러가지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어두운 배경들을 읽을 수 있는데, 뭔가 뻔한 스토리를 플레이어는 초반에 직감하게 된다. 그리고 우주한가운데 표류하는 우주선과 이를 이용해서 인체실험을 하여 좀비를 양산하게 한 과학자의 음모, 그리고 앞으로 있을 불안한 지구의 미래를 막기위한 주인공의 필사적인 노력이 그렇다. 그리고 엔딩은 처잠하게;; 설렁하다. 고전게인 둠2의 엔딩을 떠올리게 한다. 

         게임성은 괜찮은 편이다. 상기한대로 타격감이라던지 게임 분위기 묘사는 좋은 편이며 주인공을 업그레이드하고 무기 역시 업그레이드 요소가 존재한다. 후반부에 가면 주인공의 업그레이드 덕에 중후반 완성되어 가는 무기 업그레이드를 뒷받침 해서 유저의 지루함을 덜게 만든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인디 게임이다. 번들로 풀려 있는 게임이니 만큼 개인적으로는 스팀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번들이 풀릴때 구입하기를 권장한다. 번들 정보는 www.steambb.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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