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15. 02:36ㆍCultu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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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생활 협동조합을 좋아해서 원주 근처 한산림에 가서 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
몇 달간 원주에 머무르게 되었는데~ 조합원 가입하고 두 제품을 구입했다. 대부분 한살림 하면 (당연하지만) 유기농 제품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맞긴 맞는데~ 그것보다 제품 재료를 선정하고 제조하고 유통하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깨끗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필자는 이를 선호한다.
유리병이다;;;; 사실 유제품은 보관시 유리병에 하는게 맞다고 한다. 그냥;; FM 대로 한거네... 다만 여태껏 생협에 관한 글들을 필자가 포스팅하면서 긍정적인 면을 많이 써왔는데;; 이번에 한번 부정적인 견해를 조심스럽게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과연 무엇이 있을까? 사실 이론적인 소비 협동조합 문제를 제시하고 있는 것은 생협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저널에 있다;;; 대부분 역사적 행정적 경영적인 측면에서 생협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을 통해 앞으로 생협이 긍정적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 반성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소는 돕고 있다. 그것 말고 무엇이 있을까...
첫째는 가격이다. 정직하기 때문에.;;;; 가격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대중적으로는 아토피 같이 어쩔 수 없이 유기농 제품을 드시는 분들이 생협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다. 그리고 최저시급을 받는 사람에게는 부담되는 제품 가격들이다. 어쩔수 없다... 역으로는 생협이 굉장히 활성화 된다면 최저시금에 대한 문제도 논의 될 법 하다;;; 다만 국산 식품 가격대가 선진국에 비해 비싼 편이긴 하다. 그렇지만 선진국 유기농 시장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어마어마하다는 점... 잊지말아야 한다.
둘째는 생협이 커졌을 경우다... 생협이 커지면 유통망의 문제가 생긴다... 이게 무슨 문제가 생기냐 하면 생협은 말그대로 조합원제도다. 따라서 조합원은 조합원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조합원에 가입된 그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하게 된다. 안정적인 공급 및 구입이 가능하다. 생협이 이상적일지 몰라도 굉장히 활성화가 된다면 말 그대로 독점이자~ 다양성을 잃는다. 그에 따른 실업이 발생한다;;; 또한 실업문제하면... 생산자와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에 이득을 챙기는 중개인의 시장이 박살난다. 중개인에 대해서 나쁜 시선을 가지고 있을지 몰라도;; 일단은 이 시장이 너무 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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