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에 가다 - 메밀꽃 필 무렵의 바로 그 장소

2015. 3. 22. 02:22Culture/Korea

반응형

 

< 위 배너는 구글 에드센스 입니다. >


 

          필자가 고속도로 대신 국도 타면서 추운 겨울이 지나 날씨가 풀린 겸 해서 횡성에서 봉평으로 자연 경치를 구경하며 드라이빙을 했다.


 


          그런데;; 아니 왠걸;;; 봄 날씨에 눈이 온것이다;; 여기만...  


 

          아무튼 여차여차 해서 횡성군과 평창군 사이를 빠져나갈 때 평창군 관광 지도가 태기산 근처 도로에 있었다.


 

          봉평마을은 누군가가;;; 이효석이 봉평을 매겨 살린다고 하더라... 봉평마을에 들어서면 죄다 이효석 문화과 관련시켜 이곳저곳 관광객의 볼거리를 잘 마련하고 있었다.


 

          봉평은 1박 2일을 해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여러 관광 시설과 함께 산책 혹은 등산로가 존재한다. 둘레길은 겨울에는 볼 것이 없다. 7~9월이 좋다고 한다.


 

 

 

 

 

          산책길 중간 중간에 봉평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 많았다.


 

          이효석의 흔적을 통해 그의 작품과 일대기를 자연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사랑을 나눈 것에 대해 학자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 하다고 한다. 왜냐하면 당시 일본에서 유행했던 남성중심적인 소설에서 이와 유사한 문체식의 남녀간의 원나잇이 있는데, 그 관계를 맺기 전의 과정들이 남성 미화를 통해 마치 잠깐 사랑을 나누는 것처럼 묘사한거와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 길은 주인공이 물이 빠진 것을 동이가 구해주고 강을 건너는 바로 그곳이라고 한다. 


 

 

         다리 건널수 있으나 흔들거림이 너무 심하더라... 옛날에는 소설의 내용처럼 비가 많이 오면 다리가 쓸려 내려가고 다시 그것을 수리하고의 연속이었다고 한다.


 

 

 

 

 

 

 

          튼튼해 보일거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리고 이 곳 봉평에는 주변 휴양지가 존재하며, 숙박 시설이라던지 기타 다른 시설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그리고 메밀꽃 필 무렵의 이야기를 구성하여 산책길에 이야기의 흐름대로 전시해 놓은 길들이 많다. 그래서 생각보다 그 산책로들이 정말 많다. 또한 먹거리 시설은 좀 비싼 편이다. 이효석 문학 축제때 간다면 메밀꽃이 필 그 무렵에 시작하기 때문에 메밀 꽃 밭을 구경할 수 있을 거라 기대 된다.



          어느 봄날;;; ㅎㄷㄷㄷㄷ 돌아가는 길 장난이 아니었다. 저 사진 갓길 부근에 불빛 보이는가? 저기를 시작으로 해서 사람들이 위험하게 갓길에 주차하고 눈 내리는 절경을 찍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봄날에 눈이 쌓이니 기가 막혔나 보다;;;


< 아래 배너는 구글 에드센스입니다. >




반응형

'Culture >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살림 제품  (0) 2015.05.15
울진 성류굴  (2) 2015.04.29
부곡하와이에 가다  (0) 2015.03.08
이천 롯데 아울렛에 가다.  (0) 2015.03.06
산기슭에 숨어있는 풍수원 성당에 가다~  (0) 201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