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3. 10:48ㆍCulture/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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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박물관은 박물관 그 이름 때문에 지루 할 수 있을 수도 있지만, 여기는 그렇지가 않다. 물론 관광 용도겠지만, 베트남의 큰 역사를 한눈에 실감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호치민 박물관은 박물관 그 자체 보다는 주변에 있는 호치민 궁이 주요 볼거리라 할 수 있겠다.
사회주의 국가에는 항상있는 대통령궁과 거처 그리고 주요 1당의 업무를 맡는 건물을 중심으로 넓은 광장이 있었다.
건물의 디자인이 이국적이다. 프랑스건물 바로 그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생수가격을 줄이려고 페트병을 굉장히 얇게 만드는데, 베트남 생수도 역시나..
광장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아침부터 많이 붐볐다.
국기가 인상적이다.
호치민 묘소.
탱크 궤도가 지나간 흔적같다.
높이 솟아있는 베트남 국기.
이들에게 베트남 국가 그 자체는 미국과의 전쟁에서 이긴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뭔가 정치적인 건물 마다 자부심이 보는 사람에게도 느껴지는 것 같다.
호치민 묘소를 중심으로 교대식은 인상적인 모습.
호치민이 행정적인 업무를 했던 곳이라고 한다.
프랑스 지배에 있다가 그것을 탈취해서 재사용 했다고 한다.
호치민이 살았던 곳도 전시되어 있었다.
프랑스 영향이 크다. 호치민 역시 친 서방??? 적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민족적인 측면 + 친서방정책을 펼치려고 했다고 한다.
사회주의 이념에 심취했던 호치민이지만, 베트남의 역사에도 알 수 있듯이, 그렇게 다른 사회주의 국가하고 친한편은 아니다. 인도차이나 분쟁만 생각해보면 말이다.
베트남식 프랑스식?? 일본식?/ 정원 같다.
나무들의 뿌리가 흙밖으로 올라온 것이라 한다.
뭔가 소박하지만 귀풍있는 느낌이 든다.
호치민 박물관에는 베트남 사회주의의 탄생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있었다. 그들의 역사는 끊임없는 이민족의 지배 역사다. 그것을 탈출시킨것이 호치민이니 그만큼 베트남인의 자랑거리다. 그것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바로 이곳이다.
이곳 정자에 올라가서 뭔가? 를 만지면 임신이 잘된다고 한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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