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던 시절
2018. 2. 17. 10:11ㆍ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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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강원도에 있었는데, 공장이 시내와 거리가 좀 있어서 밥이 잘나오는 편이었다. 공개하기에는 곤란하지만 급식 단가가 비싼편이다. 급식소에서 아워홈으로부터 조달받은 식재료를 조리 정규직원이 직접 조리하니 말이다. 조리직원을 선발할때는 관리자가 직접 시식하여 선발한다.
회사의 자리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관리자가 독려하는 편이다. 그래서 왠만하면 퇴근전 책상위에 최대한 비워놓는게 정상.
회사 컴퓨터는 늑대와여우 컴퓨터를 사용했는데, 회사 주변 중소기업업체를 쓴다. 컴퓨터 사양은 딱 사무용이다. 당시 아쉬웠던 점은 듀얼모니터를 제공하지 않은 점이다. (애초에 조립식컴퓨터가 듀얼모니터를 지원하지 않은 사양도 문제였다.) 업무효율이 듀얼모니터 사용할 경우 1.5배 올라간다는 말이 있었는데...
영업부서의 대표는 뛰어난 리더쉽을 가지고 계셨다. 단순한 직원들의 독려뿐 아니라 자기 스스로 답답함을 참을줄도 아는 분이셨다. 지금도 회사에 계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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