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랑이 집에 처음 놀러간날..

2009. 10. 25. 19:46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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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행 대부분이 세랑이 집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세랑이가 혼자 왔다 갔다 우리 동네에 놀러왔다. 그리고 밤늦게 머물거나 아프면 어쩔수 없이 우리 동네에서 자야 했다.
 이번에는 우리동네 사는 일행들이 다 세랑이 집에 놀러갔었다. 갔다오는 날 세랑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에 있었던 사람 이야기 들어보면 인터넷 문제로 고민 한거 같더라. 확실히 프록시 설정을 몰라 용량제한에 고민했나 보다. 이게바로 정보력의 차이인거같다. 그래봤자 독일은 무한제 인거 같으면서도 사실은 많이 사용할수록 속도가 느려지는 시스템이다.. 그럴바에 프록시 걸고 무한으로 쓴다. 외국 생활도 정보력 없이는 힘들다..
 암튼 베르다 라는 동네는 조용하고 방도 넓지만 독일 생활 적응 하는데는 힘들듯 했다. 이웃과의 관계도 그만큼 조용한듯했고 날씨도 상대적으로 고지대라 안개가 자주끼며 전망도 좋지 않았다.
 정말 혼자 조용히 집안에 틀여박기 딱 좋은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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