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실수;;
2009. 11. 8. 08:50ㆍ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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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돌아오는 길에 니 돈 아껴서 뭐할 거냐 라는 질문을 들었다.
신중함 없이 그냥 부모님 한테 돌려드려야죠 라고 말도안되는 소릴 했다.
그때 돌아오는 대답이 조금은 인신공격으로 와 닿았는데;;
순간 내가 아차 싶었다;;
감작스런 신중한 질문에 내가 너무 쉽게 말도안되는 소릴 한것이다;;
오늘 있었던 일을 돌이켜보면서 그동안 쌓여 왔던 대답이 나오는 것이다. 오늘 기차에서 이미 느꼈지만 말이다;;
입이 방정이다.. ㅠㅠ 진짜 나는 입때매 망할거 같다...;;; 조심해야겠다;;;
이로써 나는 독일에서 외동아들에 사회생활 떨어지고 큰 배포가 없는 사람이 되었다.
그룹에서 중간에 있는 사람이 오해받기 쉽다더니 사실이긴 사실인데;;; 그래도 내 입 이 크다. 후회된다. 좀 생각하고 말했으면 한국에서 40만원 용돈 모아 1000만원 모으는 즐거움 그냥 독일에도 그렇게 안고 산다고 말했어야 했다;; 아무튼 나는 안정을 중시하는데 그분과는 스타일이 다른건 확실하다.
그리고 너무 좁다보니 행동에 대해 민감 한거 같다. 쉽게 서운한게 드러나곤 한다. 이게 나 뿐 만 아니라 서로가 그런거 같다. 그래도 남은 10개월 동안 잘 생활 해야할텐데.. 여기서 돈문제, 언어 문제는 맘만 먹으면 해결되는데 솔직히 사람 성격 문제는 짧은 시간에 해결하기 힘든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마부르크에 선배가 왓는데 일주일전에 전화 온게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모른다. 그런데 카셀에 갔으니;; 뭔가 찝찝하다. 오고 가는 걸 따지자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필요할때 확실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잘 안되었다. 여기 독일와서 정말 선배들한테 도움 많이 받은거 같다.
담에 누가 온다고 하면 좀더 신경써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놀러온다는 친구들도 있는데 만약 오게 되면 확실하게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 현지 생활에서도 많이 도와주고 싶은데 (돈 빼고;;;) 잘 안되는데 담주라도 좀 잘 해야 겠다. 그래도 학교에서 소위 말하는 '소스' 아니었나;;; 그때는 그렇게 하면서 열심히 해주고 아;;; 또 이렇게 당하는 구나 싶은데 그래도 결정적일때 남들과 다르게 돌아 오는게 있으니... 뒤늦은 보람 있으니...
사회성도 없고 외동아들에 속좁아도 그래도 독일 생활하면서 안부 주고 받을 땐 그래도 지나가는 생각이 나는 참 복도 많은 가 싶다. 재수가 좋은가 보다. 여기 독일에서 독일어나 독일 현지 경험 이외에 좁은 인간관계속에서 다른 성격의 사람들과 지내는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분명 내가 그렇게 되면 피했을 지도 모르는데 여기서는 그러고 싶지 않고 나를 위해서 아니 우리를 위해서 그렇게 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게 사회성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분명 하는 행동속에 기분이 나빠도 그 속에는 내 입이 시작 되었다는건 무시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번 기회에 조심해야겠다.
그리고 자주 안부 물어 봐야 겠다. 내가 모르는 일이 너무 많다.. 베를린을 알았어도 행사는 어제 이탈리아 애가 저녁 먹으로 가는길에 알려주고 저녁 먹을때 뒤늦게 알아 당황했다. 어짜피 중간 고사때매 못가지만;;; 그래도;;
신중함 없이 그냥 부모님 한테 돌려드려야죠 라고 말도안되는 소릴 했다.
그때 돌아오는 대답이 조금은 인신공격으로 와 닿았는데;;
순간 내가 아차 싶었다;;
감작스런 신중한 질문에 내가 너무 쉽게 말도안되는 소릴 한것이다;;
오늘 있었던 일을 돌이켜보면서 그동안 쌓여 왔던 대답이 나오는 것이다. 오늘 기차에서 이미 느꼈지만 말이다;;
입이 방정이다.. ㅠㅠ 진짜 나는 입때매 망할거 같다...;;; 조심해야겠다;;;
이로써 나는 독일에서 외동아들에 사회생활 떨어지고 큰 배포가 없는 사람이 되었다.
그룹에서 중간에 있는 사람이 오해받기 쉽다더니 사실이긴 사실인데;;; 그래도 내 입 이 크다. 후회된다. 좀 생각하고 말했으면 한국에서 40만원 용돈 모아 1000만원 모으는 즐거움 그냥 독일에도 그렇게 안고 산다고 말했어야 했다;; 아무튼 나는 안정을 중시하는데 그분과는 스타일이 다른건 확실하다.
그리고 너무 좁다보니 행동에 대해 민감 한거 같다. 쉽게 서운한게 드러나곤 한다. 이게 나 뿐 만 아니라 서로가 그런거 같다. 그래도 남은 10개월 동안 잘 생활 해야할텐데.. 여기서 돈문제, 언어 문제는 맘만 먹으면 해결되는데 솔직히 사람 성격 문제는 짧은 시간에 해결하기 힘든건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마부르크에 선배가 왓는데 일주일전에 전화 온게 얼마나 반가운 일인지 모른다. 그런데 카셀에 갔으니;; 뭔가 찝찝하다. 오고 가는 걸 따지자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필요할때 확실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잘 안되었다. 여기 독일와서 정말 선배들한테 도움 많이 받은거 같다.
담에 누가 온다고 하면 좀더 신경써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놀러온다는 친구들도 있는데 만약 오게 되면 확실하게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 현지 생활에서도 많이 도와주고 싶은데 (돈 빼고;;;) 잘 안되는데 담주라도 좀 잘 해야 겠다. 그래도 학교에서 소위 말하는 '소스' 아니었나;;; 그때는 그렇게 하면서 열심히 해주고 아;;; 또 이렇게 당하는 구나 싶은데 그래도 결정적일때 남들과 다르게 돌아 오는게 있으니... 뒤늦은 보람 있으니...
사회성도 없고 외동아들에 속좁아도 그래도 독일 생활하면서 안부 주고 받을 땐 그래도 지나가는 생각이 나는 참 복도 많은 가 싶다. 재수가 좋은가 보다. 여기 독일에서 독일어나 독일 현지 경험 이외에 좁은 인간관계속에서 다른 성격의 사람들과 지내는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분명 내가 그렇게 되면 피했을 지도 모르는데 여기서는 그러고 싶지 않고 나를 위해서 아니 우리를 위해서 그렇게 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게 사회성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분명 하는 행동속에 기분이 나빠도 그 속에는 내 입이 시작 되었다는건 무시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번 기회에 조심해야겠다.
그리고 자주 안부 물어 봐야 겠다. 내가 모르는 일이 너무 많다.. 베를린을 알았어도 행사는 어제 이탈리아 애가 저녁 먹으로 가는길에 알려주고 저녁 먹을때 뒤늦게 알아 당황했다. 어짜피 중간 고사때매 못가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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