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stadt Ingolstadt
2010. 6. 16. 09:29ㆍ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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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우 일정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인골슈타트에 들렸다가 가려고 미리 그곳에 위치해있는 아우디 본사에 견학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확한 시간에 인골슈타트에 도착하는지.. 그리고 아우디에게 미리 메일을 보내야 공장에 출입이 가능하기에;;;; 결국 그냥 일반인이 출입하는 박물관 정도로 마쳐야 했다.
어;; 이사진;;; 잘못 들어 왔네;; 마치 여기가 수용소 처럼.;;; 오해 하겠군.. 이 사진은 다카우 수용소 출입문에 쓰여것 때문에 찍은것... 일하는게 자유 뭐 이정도로 해석...
인골슈타트 중앙역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상당히 멀다... 왜냐하면 아우디가 외곽에 위치해있기 때문;;; 울며 겨자 먹기로;;; 안그래도 시간이 빠듯해서;;; 왕복 교통비 4유로...
아우디 본사의 모습.. 죄다 아우디 자동차들임...ㅋ
입장료 가격은 착하다... 1유로 했던걸로 기억한다... 아무튼 아우디의 시초는 호르히에서 시작된다. 호르히라는 사람이 세운 자동차회사.. 바로 위 사진이 첫모델...
그러나 경영진과의 마찰로... 오히려 다른 자동차회사를 차리게 되고.. 같은 상표를 쓸수 없어서 아우디 연합 독일 잉골슈타트 라는 약자로 아우디가 되었다;;
연합...?? 갑자기 연합이 나온 이유는 처음에는 아우디였다.. 즉;;; 아우디 약자는 아우디가 나중에 다른 회사를 이수하면서 거의 억지 맞추기로... 약자를 만든거라 할 수 있겠다.
아우디는 한때 자전거도 생산했었다.
아우디는 아우디, 반더러, 데카베가 합병하면서 연합체를 구성했으며... 우리가 잘 아는 아우디 상표는 그 당시에는 경주용에만 사용하였지.. 나머지 제품에는 서로 어디에 만들었냐에 따라 자신의 고유 상표를 달았다고 한다. (출처... 위키)
아우디는 이렇게 이리저리 합병되고 합병 당하고 하는 여러 수모 같은 수모를 겪었는데 나름 그것도 혁신이라...
아우디 전성기때 스포츠 부분에서 우승을 많이 하였다.
차체가 참 미래같군ㄴ...
오토바이도 생산을 했으나 지금은 생산하지 않는다. 그이유는....
아우디가 2차대전 이후 동독에 위치한 본사를 잉골슈타트로 옮기면서.. 저조한 실적을 내고 있었다.
그리고 벤츠에게 인수 되었다.
다시;; 폭스바겐으로 옮겼다. 지금 현재 사실상 아우디의 큰주주는 폭스바겐이다.
그런데;;; 폭스 바겐도 사실... 20% 이상의 주식이;;; 국가라는거.... ㅋㅋ
아우디의 자회사는 람보르기니...
아무튼 이쪽 유럽권 대기업 회사 대부분이 이런식으로 국경을 초월해서... 유럽 내에서 아주 복잡하게 얽히고 섥혀있다.
아우디는 폭스바겐에 의해 오토바이 생산을 완전히 폭스바겐에게 넘겨지게 되었다.
독일에는 레트로 자동차라 해서 이런 구식 자동차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심지어 전문잡지까지 있다.
매년 슈투트가르트에는 레트로 자동차 박람회도 연다.
이게 뭐냐면 자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앞의 엔진이 운전자에게 부딪치는 것을 막기위한 장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우디 박물관에는 엄청나게 많은 자동차가 역사 순으로 전시되어 있다.
로드파이터에 나오는 차 같군..
역시 자동차의 핵심은 엔진...
초기 모델은 6기통이었다고 한다.
랠리 자동차..
아우디는 랠리 경기도중 사고 이후 출전 안한다고 하던데...
쿼트로.. 유명한차다.. 왜냐면 이 쿼트로라는 말 자체가 아우디의 상표이기 때문..
뭔가 국민차 컨셉인데...
아우디는 한때 외형이 굉장히 고급스럽기로 유명했다...
그런데.. 이런게 독 이 될수도 있다... 엔진이 구린데;;; 외형이 너무 좋다보니... 겉만 번지르르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독일 내에서도 아우디의 인지도는 90년대만 하더라도 거의 없었다고 한다.
오... 탐사선... 달 탐사선인듯...
의자가 죽이는군....
급발진 문제가 미국 여론에 붉어진후 해외시장 철수까지 고려했다고 한다.
뭐... 결론적으로는 지금은 이미지가 좋은 상태... 한국 빼고..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다 그렇듯... as 문제가 좋지 않다...
아우디는 군용 차도 만들기도 했다.
입구에 있는 아우디 피아노;;;;
미니어처 다 모아놓은 건 아니지만...
모든 종류의 모델은 볼 수 있다.
반더러... 이 당시 반더러 차가 좋았던듯...
박물관 나가서 버스표 끊었는데.. 시간도 남고... 버스비도 아까워서 2유로... 중간에 중앙역 가는 도중에 내려서.. 구경좀 했다.
여기서 어처구니 없는 시츄에이션을 겪었는데;;;
위 사진에서 왼쪽이 잉골슈타트산 맥주.. 헬이다... 내가 좋아하는거... 좀 진하다...
아무튼 슈퍼마켓에서... 계산하는데... 내앞에 있는 여자가 계산대에서 살물건과 함께 자기 봉지를 위에 올려 놓았다. 내가 멀리 떨어져서 계산대에 올려 놓았는데;; 올려놓지마라고.. 욕하는 거였다;;; 내 다음 사람에게도 마찬가지;;; 점원이 그녀의 살 물건을 계산하고 끝내려 하자.. 갑자기;; 이 미친여자가 점원에게 뭐라하면서;;; 이건 내 봉지니.. 계산하지 마라고;;; 큰소리로... 뭐라하는 거였다;;; 내가 어이없이 쳐다보다가... 내 다음 사람이 새치기해서;; 계산하고는;;; 내 앞의 미친 여자를 지나서 가려하니.. 미친 여자가 그 여자에게 화내던데;;; 뭐라고 했는지...
그리고 나도 계산해서;; 그 미친 여자 지나칠때 한대 툭 치고 가는 센스.... 미친 여자;; 따라 올라 오면서 뭐라고 하는데;; 그냥 미안하다하고 나는 그냥 갔다.. 그 미친여자.. 뒤돌아 보니;; 분이 안풀리던데;;;ㅋ
이런 거와 다른 시츄에이션이지만 어이없는 일을 자주 겪는데;;; 뷔르츠부르크 사건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기회되면... 한번... 독일인의 개인주의의 좋지 않은 예를 볼수 있다.. 한국이었으면.. 큰일 날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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