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바디 첼린져 대회

2010. 12. 30. 18:14Cultu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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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신입생때네.. 정말 오래되었다.. 내 친구가 신입 당시만 하더라도 굉장히 몸에 관심이 많았었다. 심지어 전공 때려치우고 그냥 보디빌더 길로 가겠대냐 뭐래냐;;;


 응원차 갔는데;;; 사진 200장 넘게 찍어 댔는데;;; 전부 막간 공연인 벨리댄스 밖에;;ㅋ 결국 몸짱 사진은 이거밖에 존재하지 않는다...ㅋ




 나름 프로가 아니고 재학생 중심 대회인데다가 이 대회 기준은 다른 몸짱 대회와는 좀 다르다;;


  얼마나 몸짱이 되었느냐가 관건..


 아무튼 내 친구는 이 대회를 위해서 김치 같이 염분이 엄청난 음식들은 아예 먹지 않았고 항상 싱겁게 먹으면서 매일 시장에서 생 닭가슴살을 피뚝뚝 떨어지는데 먹었다;;


 이 뿐 아니라;; 몸짱되려면 당연히 운동과 함께 보조영양제는 필수 인데... 그래서 단백질 부터 우유, 계란흰자, 두유, 크레아틴인가;; 아무튼 여러가지 것들을 직접 수입해서 사먹더라;;


 그래서 방귀 냄새는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런데;; 좋은 성과를 못거뒀는데;; 그이후로 운동에 전념하진 않더라;;;


 이 대회의 심사기준은 ... 사실 전후가 얼마나 달라졌나인데... 지금 내친구의 사진을 보면.. 별로 달라진게 없다. 사진의 포즈와 기름칠한 것에 대한 차이가 이렇게 확연히 드러난다고 해야 할까나...
 나도 당시 눈이 좋지 않은데 눈이 안좋은 사람은 당뇨병 환자처럼 식습관을 바꾸고 살아야 한다고 조언 받았고;; 거기에다가 자신감 좀 생겨보자는 동기하에~~ 살뺀다고 이친구랑 같이 운동했는데 많은 조언을 받았다~~ 덕택에 3달만에 76에서;; 58까지 내렸으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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