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대 교수님 만나는날.. 연구실이 부럽다..

2011. 6. 19. 11:42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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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친구의 남편 되시는 분께서 이곳 부산대 체육과 교수이신지라, 찾아뵈었다. 앞으로 진로에 대해서 고민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내가 대학원 생이다 보니까, 연구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시더라..
 그런데;; 인문대에서 연구실은 없다. BK21 같은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은 말이다.왜냐하면, 인문대 연구 자체가 어쩌면 독고다이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이 서로 수업만 듣고 뿔뿔히 흩어지기 쉽상이다. 또한, 공부하는 공간은 일반 학부생들처럼 공부를 해야하거나, 어쩌변 학생들끼리 교류면에서는 학부생들보다 못한 꼴이다. 개인주의가 팽배하는 이 시점에, 서로의 길을 모색해야하는 방안을 위해 다른 성향의 학과에서는 그래도 연구실에서 모여서 논의를 할 것을.. 인문학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다. 스터디라는 그룹이 있긴 하지만, 그것도 쉽게 해체되고 만들어지고 반복하는 프로젝트 팀 같은 분위기인지라, 연구실과는 거리가 먼게 사실이다;;;
 그래서 부럼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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