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넷의 비밀?

2012. 1. 10. 20:44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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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A 치과)
         이가 구멍이 나서 물만 들어가면 너무 시렸습니다. 그래서 신경치료를 받았죠. 그러면서 다른 이들도 점검해 달라고 했었습니다. 견적가는 130 정도 나간걸로 압니다. 대부분 죄다 인레이를 했었습니다. 

2년전..(A 치과)
         해외가기전에 한번 이 검사를 해보자는 생각과 사랑니가 자라나는 시점이라 이것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치과를 갔었습니다. (아픈 부위는 없었지만..) 거기서 놀라운 사실은 이가 많이 고장났더 군요.. 이전 해 부터 죄다 속이 검었더라구요. CT촬영? 그런거 없었습니다. 의사가 보고 방사선찍고 카메라 찍고 하더군요. 그리고 몇몇 이 들의 경우는 지켜보자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인터넷에 뒤져보니 정지형 우식이라는 것도 있더군요.. 견적 130 정도 나간거 같습니다. 신경치료도 하나 했구요.. 사랑니는 큰 병원에서 해라고 하시더군요..

1년 6개월전..(독일 치과)
         초코바를 먹다가 떼운 부분이 떨어져 나갔었습니다. 물을 마시니 상당히 시리더군요.. 독일 의사들은 Termin (약속?) 을 잡아서 그 날짜와 시간에 가야합니다. 헤센 근방에 한국인 의사가 있다해서 기차타고 찾아갔더니만 손 다쳐서 쉬고 있다 하더군요.. 일주일이 지나서야 독일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습니다. 가격 때문에... 흑.. 그 국가의 무료 치료인 아말감으로 죄다 메꿨습니다. 사랑니는 아프면 찾아오라 하더군요..

1년전..(A 치과)
         아말감으로 치료한 이가 너무 아팠습니다. 알고보니 아말감이 잇몸안으로 밀려 들어가 버린 상황이더군요... 신경치료 했습니다.. 그리고 한번 알아서 쭉 이 검사하시더니만.. 이가 죄다 썩었다고 하시네요.. 견적 100 정도 나갔습니다. 다른 부위도 문제 있어서 그리고 어느 어금니는 점이 네개가 있는데 좀더 지켜보자는 반응이었습니다.

9개월전..(B, C 치과)
            잠을 잘때 이가 아프더군요.. 그외에는 괜찮았습니다. 사실 제가 이가 아프다고 하는 건 조금이라도 뭔가 어느 한순간 묵직한 느낌이라도 나게 되면 민감하게 아프다고 표현한 것 입니다. 밀린다는 기분일까요? 시내 다른 병원에 갔었습니다.  다른 이 점검을 통해서 180 정도의 견적을 내시더군요. 조금이라도 색깔이 이상한 부분은 죄다 치료하자는 말이었습니다. 사랑니 4곳도 발치하자고 하시고요. CT촬영까지 해서 누운 사랑니도 으깨서 빼내자고 하시네요. 그런데 3개월전 지켜보자 혹은 괜찮은것 같다라고 하는 부분과 금 인레이 부분 마저도 충치가 있다며 치료 하자는 것입니다. 불과 3개월 만에요;; 놀라서 치료 안하고.. 또 다른 시내 병원에 갔었습니다. 소위말하는 엄청난 체어와 많은 의사들이 있는 곳인데요.. 치료할 필요가 없다!! 라고 하시네요.. 둘다 제가 아프다고 말한 이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이었습니다. 

6개월전..(B 치과)
            잠을 자면 이가 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이때 누운 문제의 사랑니를 뽑자는 결심을 했었습니다. 9개월전 방금 언급한 첫번째의 시내 병원에서 했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굉장히 고생하셨습니다. 땀범벅에 이가 안뽑혀져서 아마 갈기만 반복했던거 같습니다. 얼마나 처절했는지 한달뒤 양치하다가 뭔가 치료한 사랑니 대각선 반대편 잇몸 부근에서 (!?) 파편이 입밖으로 튀어 나왔습죠;; (신기해서 아직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3개월전..(D 치과)
            윗니 아래가 시린데, 너무 치과를 많이가서 심히 큰 불안을 느꼈습니다.. 혹시 또.. 그래서 학교 근처 동네 병원에 갔었죠.. 시린 부분은 신경 치료 할 수 있다 라고 의사쌤이 말하시면서 치료 받았습니다. 신경치료는 아니지만 레진에 뒷부분이지만 색깔을 비스무리 하는 뭐 그런걸 알아서 포함시켜서;; 20나가네요;; 그리고는.. 다른 부분을 지적하시더군요.. 이제까지 처음 들었던 부위들 전부 레진 해야하고.. 치료했던이.. 그리고.. 점 네개 짜리 어금니 까지 충치 치료를 해야한답니다. 견적은.. 흑.. 다른 곳에서 한다고 했어요;;

1개월~진행 중..(B 치과)
                     누운사랑니 바로 앞의 치아가 우려 했던? 데로 갑자기 많이 아팠습니다. 사실 여러차례 경고 받았어요. 신경치료 해야한다고요.. 왜냐하면 누운 사랑니가 앞 어금니를 뜷었거든요.. 그런데 그냥 버티기로 작정했었습니다. 어차피 신경치료 받는다면.. 아플때 받자고요.. 신경치료 하고 금 씌우면 수명이 있어서 결국 발치해야 한다는 말도 들었었습니다. 좀더;; 오래;; 있다;; 발치;;; 되기를;; 바라면서;; 장기적인;; 어처구니 없는;; 안목에;;; 이거 신경치료 하고 그냥 의사쌤이 이리저리 보시더니 이거 치료 저거 치료 하는거 다 하자는 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번에 180 견적 받았던거로 기억하는데;; 지금 90 견적받았습니다. 갑자기 줄어든거죠ㅣ;;;; 저희가족, 다른 주위 사람들은 사실 이 치과에서 한번도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주변에서는 신뢰하는 치과였는데 말입니다. 거기에 전부 골드 인레이 였던거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점 넷의 어금니를 제외한 나머지는 레진입니다.;;; 
                      점 넷의 어금니를 드디어 오늘 팠습니다. 그리고 그 정체가 드러나네요;;; 양치질한 후 쇳덩어리가 나오는데;; 재빨리 주워서 호주머니에 넣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니;; 아말감이라네요;; 독일에서 이 곳을 아말감으로 떼웠던 기억이 갑자기 나더군요.. 그런데 지금까지 계속해서 다른 곳을 돌아다니면 이 점 넷 어금니를 아말감이라고 언급한 의사쌤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모르고 지냈고요.. 이 어금니 점을 충치라고만 했지 아말감으로 때운 혹은 아말감이 들어있는 이라고 아무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을 치료하는 부분은 원래 금 인레이 한 부분인데 안에 충치가 있으며 (1년전 치료받은 곳) 너무 깊다고 하시네요.. 레진 했습니다;; (거기서 해라하길래..)

 지금도 진행되고 아마 다시 전체 검사 해달라 하면, 또 100만원 정도 깨질 잠재된 충치 환자입니다. 이 열심히 딲으세요.. 치과에서 배운대로 하고 있는데 요모양 오꼴입니다. 했던곳, 또 받고 계속 이러는 상황입니다. 이게 불과 몇년 전 부더 갑자기 진행되던 일입니다. 여지껏 28년 살면서 25살 동안은 이 때문에 걱정 없었습니다. 정지형 우식 처음 알았습니다. 거기에 대한 각기 나름의 의사 철학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시술의 결정권은 바로 나에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거부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거부 할 수 있을까요? 의료 보험 금과 레진은 안됩니다. 레진은 자칫 2차 우식을 잠재하고 있습니다. 금? 비쌉니다. 관리? 결국 안되면 모든 짐은 제가 책임집니다.

 이제 신경치료 4개.. 10년뒤에 임플란트 예약 하게 되겠네요;; 레진 및 인레이 한 것들 또 어떻게 될지 모르고요.. 진짜 답은 철저한 이 관리와 매달 치과 검진인건가요? 흑...

 p.s 그냥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어서 씁니다. 평생 제대로 국민으로서 법 안에 존속되지 않다가 무언가 제도와는 상관없는 일을 정당하게 벌일시.. 즉, 자신이 법안의 국민 혹은 자주권을 가진 국민으로서 정당하게 주장할때. 국가가 그 사람을 처벌하는 과정에서 법 안에 집어 넣는다고 합니다. 바디우 맞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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