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13. 15:16ㆍPhoto
충농증을 27년동안 앓아왔었다. 당시 냄새를 나도 어느정도 맡을줄 알았다고 착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착각이었다~ 작년 나는 축농증 수술로 휘어진 코뼈를 제거하고 충농증의 염증을 제거했으며 콧속의 축농증 유발 뼈들을 제거했다. 대수술이었는데 코를 막고 생활해야했기에 특히 잠을 잘때 상당히 고생했었다. 3개월;;; 을 견대내고 지금은 정상적인 삶을 보내고 있다. 그 때 추천받은게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세척이었다.
수술 후 1개월동안은 박트로반을 섞어서 코세척을 했다. 귀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입을 벌리고 한쪽 코에 코세척 전용 기구를 사용하여 한쪽코에 항생제를 첨가한 식염수를 주입하였다. 그러면 그 물이 반대쪽 코로 흘러나온다. 귀에 들어갈 일도 있는데;;; 적응하다보면;; 요령 생긴다;; ㅋ
항생제 사용을 중단해도 계속해서 사용할 것을 권한다~ 얼마전에 있었던 경험인데;;; 하루를 추운 밖에서 고생한 적이 있었다. 결국 감기몸살이 걸렸었는데;;; 코가 다시 축농증이 심했을 때 처럼 자꾸 3주동안 막히는 것이었다. 나는 계속해서 코세척을 하루에 두번 정도 각각 2컵씩 식염수를 사용하여 행궜다. 정말 엄청난 양의 누런 ;;; 콧물 덩어리들이 줄줄 나왔는데~ 그 순간 만큼은 시원했다~ 그걸 꾸준히 하니까 ;;; 어느새 축농증 증상이 말끔이 사라졌다;;;
뭐랄까? 이런 일을 꾸준히 해야한다는게;; 어찌보면 귀찮은 일이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시원해서 중독이기도 하다~ 축농증 수술이후 ~ 많은 콧물들이 생겨도 코세척하면 아주 쉽게 빠져나오니~ 코관리가~ 축농증 시절보다 더 편해진거 같다~ 그만큼 효과가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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