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홍삼삼계탕
2013. 3. 26. 19:53ㆍReview/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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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정역 2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길에 위치한 금산홍삼삼계탕은 프렌차이즈 음식점이다. 프렌차이즈 음식점의 한계는 아무래도 맛이 획일적이라는 것이다. 물론 가맹점마다 차이가 조금 있을 수 있지만 레시피교육과 재로는 확실하게 본사에서 관리한다. 따라서 획일적인 맛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 하는 수 없이 인공 조미료를 사용 할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가맹점을 많이 유치하려면 조리가 쉬워야하고 유통과정도 수월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다시 말해서, 어느 가맹점이든 조리장이 잘하든 못하든 간에 어떻게는 같은 맛을 만들어야만 하는 것이다.
프랜차이즈에서 제공하는 식재료는 본사에서 땡겨오는 거라 결국 마트에서 사먹는거에 한단계 높은 음식일 지도 모르겠으나~ 장점이라면 내가 말한 비판을 거꾸로 보면 된다. 인공조미료를 최소화하고 왠만한 식재료를 정직하게 유통하면서 자기 브랜드만의 독특한 맛을 창출하는 것~ 혹은 서비스라도~ 여기 음식점은 요렇게~ ㅋ 막걸리를 한사발 주더라~ ㅋ
이거랑 반찬들을 남김없이 다먹었다. 감칠맛을 적당히 쓴 삼계탕 특유의 맛과 함께 양념 안뿌린 상태에서 홍삼의 향과 담백함을 잘 살렸었다. 내가;;; 소금 또는 기타 양념을 따로 안쳐먹기 때문에, 이렇게 어느정도 맛이 가미된 삼계탕은 언제나 먹어도 맛있더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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