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21. 01:55ㆍReview/Food
국어사전에 보면~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돈가스 가 맞다;;; 그래도 엔하위키에 따르면 돈까스를 쓰는 네티즌들이 많은듯... 먼 훗날;; 널리 사람들이 쓰여져 버리면 돈까스도 올바른 언어가 될 듯하다.
대학가 주변 돈가스 집들은 유달리 가격이 싸고 양이 많다. 따라서 돈가스 특유의 포만감과 함께~ 자금 사정을 덜어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말은 옛날 말이고;; 학교 주변 최근 돈가스 가격은 4000원 이상이다;; 당연한 소리... 그러나 학교 식당에 스테이크와 함께 자주 메뉴에 특식으로 나온다. 경북대학교의 경우 수타 돈가스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있다. 필자가 생협학생위원 시절 아침부터 진짜로;; 수제로 돈가스를 만들어서 하루에 제한된 갯수 밖에 못만들었고; 금방 동이나는 인기 메뉴 중 하나였음을 알았다. 부산대학교의 경우 일품식으로 바리에이션을 5개 만들어 놓아서 그 중 특정요일에 돈가스를 판매하고 있다. 예컨데~ 월욜 치즈 돈가스, 화욜 함박 스테이크, 수욜 치킨마요...... 식으로 말이다. 가격은 2800원 정도 한다.
유럽에서도 돈까스 류의 냉동 제품을 먹어본적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돈가스가 아니다.) 그냥 오븐에 돌려서 나는 먹었는데~ 속이 잘 안익어~ 한번 식겁;;; 하고 ;; 오븐에 돌릴때 잘게 짤라 속까지 익도록 하는 조그마한 센스를 배운 기억이 있다. 여기에 바리에이션으로 치즈를 살짝 얹이기도 했었다. 독일 이야기 하면서 음식 해먹는 이야기 하면 하는 소리지만;;; 우리나라에서 파는 가격에 1/2 도 안된다. 단;;; 브랜드는 포기한다는 가정하에 ㅋ
돈가스를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먹다보면 질릴때 다양한 변형 요리를 해먹는 맛과 재미가 있으면서 배를 싸게 쉽게 불릴 수 있는 음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치킨 치즈 돈가스가 맛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