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도 좋은게 먹기도 좋다 VS 양이 최고다;;

2013. 5. 18. 21:08Review/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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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마다 가치 판단은 각각 다르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상호관계를 하게 되면 적절히 타협하거나 양보하거나 혹은 자신의 의견을 동조시켜 상대의 가치 판단을 함몰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어찌 되었건 간에 사람의 행동이 결정지어져 명확하게 나는게 상호관계다. 그러나;;

          최근 인터넷에서 유행했던 논의는 그러하지 않다;; 먹는 문제다. 이른바 부먹 논쟁;;; 탕수육을 부어먹을 것인가? 아니면 찍어 먹을 것인가? 까지는 아니더라도, 맛집을 찾을 때 분위기 혹은 음식 세팅이라던지 아니면 양이 많거나 싼 곳에 대한 가치판단을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복합적인 가치판단이 분화되어 있는 음식 중 하나가 돈까스라고 생각한다. 돈까스의 가격은 짜장면의 가격처럼 가게마다 서로 비슷비슷 하면서도 묘하게 가치판단들의 구성들이 복합적으로 구별되어 있다.

          그래서 돈까스는 자꾸먹으면 질리는것은 당연하지만~ 하나의 식당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돈까스 맛집을 찾는 과정에서 저마다 각자 식당들의 독특한 개성들을 두드러지게 느낄 수 있는 메뉴이다.

           나름 돈까스도 유행을 타며 어느 하나의 브랜드가 절대 우위를 시장에서 차지하지도 않는다. 식당 주인의 음식부터 매장 또는 배달 혹은 서비스 까지 노력에 따라 수많은 돈까스 시장의 우위를 일시적으로나마 쉽게 차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식당 주인의 경영 능력에 달려있다.

          따라서 돈까스는 먹는 사람입장에서는 자신의 가치 판단과 식당 주인장의 가지는 경영 가치에서 서로가 이질성과 동질성을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간에 상호 관계를 이룰 것이다.

          결론은... 그래서 돈까스 집을 편식하지 말고 탐험 해보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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