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맛집 덕천고가

2013. 5. 21. 12:09Review/Food

반응형



          장국, 국밥, 수육, 감자탕 같이 해장국으로 좋은 음식을 파는 이곳은 워낙;; 유명인사들이 많이 찾아와서 맛집으로 거듭난 곳이다. 식당 외부 부터 내부까지 글이 엄청 많다;;; 자랑글들과 연예인 혹은 방송사 추천 글 까지~ 덕지 덕지 붙어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고 유명세가 있는 식당이다 보니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하다. 식탁부터 뭔가 다르지 않나? 스테인레스 식탁이다;



          몇몇 블로거의 글을 보면 좀 지나친 청결에 신경써서 식당 분위기가 좀처럼 우아?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 필자는;;; 그냥 양많고 싸면 되었지 분위기 까지 따지면 그만큼 청결 및 식당 유지 비용으로 음식값이 올라갈거라고 생각된다. 뭐;; 분위기 좋은 곳이 더럽다고 까지는 말하고 싶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스테인레스를 곳곳에 식당 내부에 심어놓음으로서 청결을 강조하고자 하는 식당 주인의 극단적인 의지로 받아들이는게 좋을거 같다.



          수육과 순대의 맛이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엄청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거 같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뒤쳐지지 않는 다른 식당과의 경쟁력은 있다고 보았다. 밑 반찬은 추가로 필요하면 근처에 리필하는 곳이 있으니 알아서 추가하면된다.



          진 땡 먹기 전 사진. 날계란을 집어 넣는다. 어떤 날계란인지 모르겠지만 비위생적인 부분일 수도 있다;; 사실;; 계란은 우리가 말하는 1등급 계란과 일반 계란이 있다. 1등급 계란은 공장에서 청결하게 씻기 때문에 계란 껍질에 살고 있는 살모넬라 균 같은 치명적인 균들을 제거 한 음식이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있는데, 이 1등급 계란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계란이다. 즉;;; 1등급 계란은 세척한 계란이기 때문에 계란 본연의 외부 차단 막 까지 제거 되어진 것이다. 따라서 계란 자체가 죽었다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1등급 계란을 냉장고에 유통부터 소매점 그리고 가정 까지 신선도를 유지해야하며 소매점 출하 즉시 빨리 팔아야하고 소비자는 빨리 먹어야 한다;;; 한마디로 1등급 계란은 살모넬라균에는 안전한데 신선하지 못하다;;; 외부 좋고;; 내부 안좋고;;; (마트 가면 1등급 계란이 냉장고에 전시되지 않은 제품 수두룩하다;)

          그럼 건강한 계란은 1등급 계란하고 다르긴 다르다. 다만 겉에는 더럽다 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독일의 경우 계란을 세척하지 않으며 냉장고에 보관하지도 않고 계란들 색깔이 각자 다른데;; 일단 이 이야기는 생략하자) 가격이 1등급 계란이 비싸다. 이말이 뭐냐하면;; 식당에 파는 계란은 1등급 계란이 아니라 건강한 계란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럼 지금 손님에게 준 건강한 계란의 외부는? ㅎㅎ



          장국은 간이 안된 상태로 제공되어 있는데도 담백하고 먹을 만하다. 



         장국, 진때, 순대, 수육을 주문하고 서로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수육과 순대를 함께 먹을 때 맛이 좋았다. 같이 먹으니까 좋네;; ㅎㅎ 가격도 유명한 시내 맛집에 비해 싼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