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풀잎들이 무성하게 자라지 않은 날

2013. 9. 22. 09:59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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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동생도 역시;;; 머리카락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지 않다;;; ㅎ 

          필자가 찍은 이 날은 설날 전전 달 11월 달이다. 동생이 군 의무를 마치고 좀 쉬다가 다같이 시간있을때 성묘하러 간거~

          요즘은 요런 묘들이 새로 생기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대부분화장하고 가족묘 형식으로 만들어 놓더라. 

          게다가 이름 뿐인 비석이 아니라 레이저로 살아 생전의 얼굴을 묘비에 각인 된 무덤도 있었다. 

          아무도 묘지에 오지않는날 이들 풀입은 무성하게 자랄 뿐 이다. 마치 무덤이 살아있음을 표현하고 특정한 날에 때에 맞춰 타인을 맞이하기를 바라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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