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암동굴 주변 곤드레밥

2014. 11. 2. 00:51Cultur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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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암동굴 주변 식당가에는 곤드레 밥 식당이 많다. 아니 강원도 관광지 주변에는 곤드레 밥이 항상 끼어 있다. 



          나중에 소개할 예정이지만 곤드레밥이 일부 식당에는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밥과 곤드레와 같이 기타 나물들을 섞어놓아 관광객들에게 실망감을 주기도 한다.



          가격도 비싸고.. 아무튼 화암동굴 주변에는 감사하게도? 곤드레 밥이 밥과 곤드레 나물만 비벼져 있고 기타 나물은 자기가 알아서 셀프로 밥위에 올려다 먹을 수 있게 해놓았다. 반찬은 대체로 곤드레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는 나물로 구성되어 있다. 당연하지만;; 막걸리 판다.



          아쉽지만 가격에 비해 화암동굴 주변 곤드레밥 식당에 있는 곤드레 밥의 양은 생각보다 적었다. 물론 나물 올리고 이것저것 올려놓으면 양도 많아지고 주변이 관광지이다 보니 여러가지 식당 경영을 감안한다면 이해할만한 수준이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곤드레 밥에 나물 비비고 된장올리고 이것 저것 올려놓으니 이게 곤드레 밥인지 비빔밥인지 그렇게 구분이 잘 가지 않았다. 곤드레 특유의 향은 안 비볐을 때 오히려 더 났던거 같았다. (사실 그것도 뚜렷하게 다른 나물하고 향이 곤드레가 유별나다고는 볼 수 없지만) 강원도 특색의 나물밥이라 생각하고 먹는게 더 오감에 만족 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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