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천산 구경하러 케이블카 타기. 마지막.

2019. 5. 8. 02:21Culture/Kazakh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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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런데 올라가려면 암벽등반은 해야겠다..



          천산들의 경치가 너무 좋다.



          정상부근의 모습



          넓은 높은 산들을 배경으로 아래 스키타고 내려 갈 수 있는 걸로 안다. 당시 여름이라 그런건 없었다.



          옆의 산은 올라가기 쉽게 되어 있는데, 아무도 올라가지 않았다. 아무도 못올라 갔다. 왜냐하면 못가게 하기 위해 길에 울타리를 쳤었다. (2018년 기준)



          높은 산이 많은건 정말 부럽다. 왜냐하면 일단 시원하다. 춥다;;



          사람들이 높은 봉우리 옆 산길을 가는 것을 보았다. 나도 힘닿는데 까지 한번 가보기로 했다.



          아니;;; 막상 올라가는 사람들 따라 가니, 길이 아니다.



          물론 이렇게 닦아 놓은 길이 있긴 있었다.



           여기 부근 까지는 그냥 천천히 올라가면 됨.







???!!!! 이런곳에?



          더 가면 갈 수록, 평탄한 길 보다는 돌과 흙이 섞인 길을 오르락 내리락했다.



          가다가 내려오는 카자흐스탄 사람 (고려인) 이 나를 보고는 내려가라고 하더라. 해가 질 시간이고 케이블카 운행 마감시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나의 복장을 보고는 여기 오래 못있는 다고 했다.



          돌아가는 길에 고려인들과 이야기 하면서 재미있는 정보를 들었다. 현지에서 꽃보다 남자가 유행이고, 한국인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한다.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가이드를 주업으로 삼는 사람이 많으며, 특히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많은 한국인과의 교류를 쌓고 있다고 한다.



          아랍 부부 (남자가 짐때매 좀 힘들어 하더라)



          드디어.... 케이블카로 돌아가는 줄에서 올라갈때 봤던 차가 여기로 도착을 했다.



          이곳은 시간과 돈과 관광객 인파로 인한 스트레스가 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반나절 보낼만 하며, 이것저것 마실것과 먹을것 그리고 바람막이 챙겨서 오면 좋은 관광을 할 수 있을거 같다. 높은 산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고 시간의 여유가 된다면 하루 또는 1박 2일로 이식 호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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