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Marburg 생활기 - Limburg 가다
2009. 12. 26. 21:27ㆍ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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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의 전초전...
영하 15도는 이미 일주일전부터 있었다.
그런데 바람도 안불고 눈이 와서 그렇게 춥다고 느끼지 못한 와중에..
내리는 눈들이 점점 시간이 갈수록 쌓여져 가고 있었다...
림부르크로 가는 길은 혹시나 그 자체 였다.
연착의 연착 그 연속 자체였다;;;
혹시나 했지만 그래도 기차가 운행하더라;;; 그래서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다.
기차 규모를 보니;;; 이거 걸어가는거 아닌가 싶던데;;;
특히 눈오니까;; 좀 그렇더라;;; 도시철도 보는듯;;
눈이 싸여도 여기 철길은 기차가 지나가서인지 깨끗하네;;
첨에 졸라 당황 했다. 미리 출발전에 봐두었던 여행정보센터가 없는것이다;;;
심지어 지도도 없었다;;
ICE 타는 곳.. 림부르크 간 이유는 이 ICE 함 믿고 볼거리 정도는 생각했었다...
뻔하다;;; 그게 정답이다. 독일 여행은 주제 없이 가면 낭패본다. 이번 림부르크를 통해 담부터 이렇게 가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크리스마스 마켓 모습.. 데워놓은 와인 먹는거;;;
여기 마켓은 시내랑 붙어 있는데 대부분 가게들이 폭탄세일 하더라;;
림부르크는 오래된 건축물들이 많다고 한다.
여기 길로 지나가면서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았다;; 나는 속으로 도저히 어떻게 된거야;; 싶었다; 왜냐하면 여행정보가 없어서 인지 몰라도 볼게 없었다;;;
옛 도시의 모습을 갖춰서인지 길들이 엄청 구불구불 하다.
림부르크 하면 생각나는 성당..
림부르크 성당 주변 화장실 낙서...
이 길로 가면 성이 나온다... 기대 하시라;;; ㅅㅂ;;;
그 전에 성당 주변 묘지....
경치는 죽인다... 림부르크 하나는;;;
저다리는 아우토반ㅇ고 저 건너편에 ICE 다리가 있다;
림부르크 경치 촬영장소
나도 기독교인이지만 이런 거 솔직히 너무 많이 봤다;;
여긴 무덤 밭이다;; 곳곳에 무덤이다;;
두둥... 림부르크 성... 성당 옆에 있다..
근데 일반 가정 집인줄 알았다;;; 성당규모에 비해 성이 너무 초라하다;;;
이게 성이다... 주변에 어떤사람이 내한테 삼성 스윙폰좀 보자고 하더라... 혹시 훔쳐갈까봐 경계를 하니;; 대화의 진전없이 돌려주더라... 솔직히;;; 많은 대화를 못해 후회했다;;;
그냥 왕만 살면 성이란다;;; 왕도 사실 어느 지방 시골 면적의 왕이다;;
성과 성당과 크기 비교가 되려나;;
여행 정보도 없고 그냥 집에 돌아가자고 생각하고 다시 중앙역으로 갔는데 뭔가가 보였다... ㅅㅂ 지도다;;
대충 지도를 보고 Penny 마켓에 가서 물건 샀다.
나름 출첵성...
가는 길에 여행정보 센터도 알아냈다... 지금 위 사진 보이나?? 저게 여행 정보 센터란다;; 저걸 어떻게 아노;;
이미 시간이 늦어버려 직원들 칼퇴근한 상태... 이것만 봐도 림부르크 볼거 별로 없다는걸 알수 있을듯;;;
그냥 찍었다;;;솔직히..
문이 닫혀있군..
이런 경치 좋다...
다리위에서 찍은 사진..
신문 배달 소년이 계속 날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더라.. 여기서;;
이게 뭔지 모르겠다;;; 정보가 없다;;
werner sieger haus 란다... 술집이다..
불쌍한것... 림부르크의 상징물 여기서도...;;;;
눈이 돌아가는 길에 많이 쌓였다;;
연착은 기본이요;;;
다음날 쾰른을 가는데 걱정만 앞선다..
쾰른;;; 그 추위는 잊지 못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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