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부르크 생활기 - 크리스마스 저녁식사
2009. 12. 29. 19:27ㆍ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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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숙사 층은 오리지날 WG (Wohnheim Gesamschaft : 공동체 생활정도;;;)다. 그래서 짬되는 학생들이 주도를 이뤄서 파티를 열거나 돈을 거둬서 부엌에 투자하기도 한다.
이번에도 짬되는 학생들이 주도를 해서 Weihnachtsessen을 하였다. 물론 돈 거둔다;;
예네들 이거한다고 고생 꽤하더라;; 나는 뭘해야하는지 당황했다. 왜냐면 나는 요리에 안끼워주니;;;
Gluehweine 인데;; 데운 와인 정도로 생각하면된다. 예네들이 만들었다;;;
중국음식과 그리스 음식이 주를 이뤘다. 중국음식이 솔직히 내입맞에 맞앗고 그리스 음식은 몸에는 좋을거 같아도 맛은 없다;;;
닭 날개를 양념통닭 비스무리하게 만드는가 하면 기름에 매운 고추를 집어넣어 달인후 거기에 고기랑 야채랑 땅콩을 넣어 볶던데 맛이 좋았다.
애들이 매운건 싫어 하는거 같다;; 그런데 다 먹어치운다;; 냄새가 무섭긴 무섭다. 아무리 매워도 냄새만 잘 잡으면 이렇게 서양애들도 동양음식은 잘먹는다. 물론 젓가락질 못하는 애들 없었다;;; 물어보니 중국 레스토랑에서 배웠단다..
사과에 씨 부분을 잘라내고 거기에 뭘 채워 넣었는데... 채워 넣은 게 맛있었다. 그게 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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