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Marburg 생활기 - Eisenach

2010. 2. 5. 20:09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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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링엔주에 있는 아이제나흐는 동독이다;;
이제 통일이 된지 20년이 흘렀지만 이렇게 구분할수 밖에 없는이유...
그 씁쓸함과 함께 아이제나흐로!~~


 아이제나흐는 개신교인들 사이에서는 성지 임이 틀림없다. 루터와 바흐의 생가도 있겠거니와 유네스코 지정된 바르트부르크 성은 루터가 숨어 성경을 번역한 곳이기 때문이다.


 관광지 이겠거니 해서 여기는 동독 중 그나마 잘사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독일은 신나치주의가 동독 드레스덴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독일 대규모 집회 포스팅 할때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전세계가 80년이후 실용과 복지를 한꺼번에 잡으려고 하는 독일의 부작용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아무리 토요일 추운 날씨라고 해도 다른곳과는 다르게 활기가 없었다.
기분 상일지도 모르겠지만;;;


 독일은 한국과 다른발전 다른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운명이지만 숲을 보면 전체적으로 비슷한 흐름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으로써 독일이 어떻게 몸살을 앓고 있는지는 유심히 볼필요가 있었다.


 한인 커뮤니티에 보면 동독이 오히려 서독보다 한국처럼 정이 많고 조용해서 좋다고 한다. 단;; 밤늦게 돌아다니지 않는 다면;;;;


 최근 동독 신나치주의는 독일 경제를 잘 드러내고 있다. 이민국가가 아닌 독일이 진보학생의 노력을 통해 나름 세계화를 이끌었다. 그 결과 독일의 외국인 수는 엄청난데; 인터넷에서는 국민 뿐 아니라 거주하는 사람 모두를 포함한다면 절반넘게 사는거 아니냐는 글도 봤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몇몇 사람수 많고 큰 나라가 교육을 하는데 있어서 아예 타켓을 독일에 잡고 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즉;; 제 1외국어가 독일어가 있는 나라가 있다!! 미국처럼 그렇다고 독일은 이민국가도 아닌데;;


 전쟁중 희생한 독일인을 위한 추모비다. 전쟁?? 그렇다;; 세계대전;;;


 독일은 변화를 무서워한다는 것은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청소년들 마저 그러하다는 이야기를 최근 들었다;; 그리고 기존 책의 내용과는 다르게;; 최근 독일은 무서울 정도로;;; 아비투어.. 즉 대학입학시험 합격에 목숨을 건다고 한다. 그 친구 이야기로는 외국인이 청소년 학교에 엄청 많이 다니고 있으며.. 언어의 문제로 대부분 실업계학교에 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업계학교 문제는 여기 독일도 내가 배운거와는 다르게 마찬가지였다;; 최근 독일 학생들이 실업계를 꺼린다는 것이다;; 여기서 언어문제로 낙오되는 외국인들은 실업계로 가면서 원치않은 삶으로 가게 되는데;;; 이때 외국인 문제가 잠재적으로 보유된다는 사실을 들었다.


 루터의 기념비~~



 집이 왜이래;;;;

  여기 광장에 도착하면 관광안내소가 있다.


 클린턴 대통령이 방독하면서 여기 광장에서 3만명 열광한 사람들앞에서 연설했다고 한다;;; 맞으려나;;


 동독에 공장을 세운 그룹 오펠~~ 대표적인 동독재건을 위해 힘쓴 기업이다.. 라고 하나;;; 요새 오펠 딴 나라로 공장 이전 추진한다는 이야기가...


 루터 생가;; 안들어 갔다;; 대충 안내책자 보니;;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느껴서;;; 물론 돈 들어간다;;


 루터 생가~~


 바흐 기념비


 바흐 생가.. 역시 안들어갔다. 돈도 돈이지만 안내책자에 보니 너무 현대적이어서.. 뭔가;;


 튀링엔 주의 맥주~~





 관광 지라기보다.. 자축의 성향이 강한듯.. 한국으로 치면 민주당 같은 (같지는 않다;;) 건물... 토요일이라 문닫았다.



 아까 그건물..

 누구인지 모르는 기념비;;


 멀리 보이는 바르트부르크 성... 저길 올라가야 하다니;; 막막;;


 원래 독일 버스는 아무대나 타도 상관없는데;; 여긴 앞에만 타야하고 표검사 하는 가보다.. 인건비 때문에 검표원이 없나??


 다 얼어 붙었다.


 주변에 바그너 박물관 있었는데 찝찝해서;;;; 그냥 올라갔다.


 독일 노부부가 여길 올라가는데 내보고 잘 못갔다면 다른길을 가르쳐 주더라... 그 노부부를 뒤로 하고 시간 때문에 빨리 걸었는데;; 너무 미끄러웠다. 곳곳에 절벽도 있었다. 무슨 길이 이렇게 험한지;; 게다가 산 올라가는데 길들이 다 이렇게 얼었다.
 노부부가 걱정이었다.


 겨우 올라갔는데;; 내한테 물어보는 사람 왜이리 많노;; 나도 길 모르는데;;;


 아름 답군;;


 주렁주렁 매달린 눈;;


 관광객이 보인다..


 아이제나흐에서 관광객만 본거 같다;;


 이번 여행의 핵심 바르트 부르크 성..


 여기 좁은 입구.. 독일의 병기고라고 불릴 정도로 요새화 되어 있다. 진짜 성 같았다;;;;


 멀리 보이는 저 경치~~


 진짜 산 꼭대기에 위치해있다.


 유네스코 지정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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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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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하지만 좀더 추가를...


 여기가 유일한 입구다.. 하지만 나름 얘네들도 귀찮으니까 그냥 벽에 나무로 만든 계단과 도르레가 있다.


 경비병초소..


 성위에서 본 주변 경치


 내가 저기 보이는 아이제나흐 시내에서 걸어왔다 이거지;;; ㄷㄷㄷ


 입구


 문이 무려 3개나 있다.


 저위에 문지기가 산다고..


 성도 요새화


 또다른 문이 있다.


 이렇게 입구가 3개고 각 입구마다 문도 3개;;;


 지금은 공사중;;


이것도 공사중;;


 기사들의 휴식처


 여기가 기사들이 사용하는 목욕탕이라는데;;


 춥겠군;;;


 기사들이 휴식한 곳..


누군가의 센스;;;


공사중;;


 기사들의 정원;;


아름다운 경치


 비둘기...??


 저기에 수십마리의 비둘기가 산다;;


 구걸하려나;;


 이 성에는 박물관이 있는데.. 진짜 볼거 많다;;


 박물관에서 인상 깊은것은... 중세사람 키가 어느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는데.. 여기 사는 사람들의 집에 들어가면 침대가;; 너무 작다.... 그리고 성의 생활을 집작할수 있으며 루터의 첫 번역한 성경이 있었다. 글씨가 너무 더럽다;;;


 내려가는 길;;


 루터학교라고함..


 이렇게 오래된 건물이.. 박물관인데 그래서 들어갔더니 볼거 없다. 그냥 중세 옷 짜는 거 이런거 있다.

 
 교회..


 돌아가는 길에;; 깜빡하고 지역맥주를 사지 않았다;; 다시 돌아가는 길;;;


 하지만 이미 가게 문은 다 닫고 결국 역앞에서 거의 두배의 가격으로 살수 밖에 없었다;;;



 배가 고파;;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시키고 콜라값이 너무 비싸 맥주로;;;




 요건 마부르크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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