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Marburg 생활기 - Goettingen

2010. 1. 24. 08:09Culture/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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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팅엔 중앙역에서 1유로 와인이 있길래 마셨는데;;
알고봤더니 글루와인;;;
이때 날씨가 추워서 알콜이 필요했다;;;



  괴팅엔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굉장히 잘 알려져 있는곳~~
수학자 가우스. 그림형제 정도로 말이다~~







 마리엔 교회~~


 안에 들어가지는 못했다.


 마부르크 란강 보는 듯한;;; 여기서도 역시나 갈매기가;;; (독일 중부...)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짐작된다...



 여기가 주의회가 있는곳..


 괴팅엔의 이름표라 할까;; 여기서 그림형제 동화 거위치는 소녀 (?) 맞으려나;;;
어느 동화가 그렇듯... 인간은 "미화"시키는걸 좋아한다.. 여기 동화처럼 말이다~~
이 동화는 굉장히 잔인하다!!!
아무튼 괴팅엔 대학 박사학위를 바치게 되면 여기 상에 올라가 키스를 한다.
세상에서 가장 키스를 많이 받는 소녀라고;;;


  시청 내부다~~


 이 시청은 이미 이사한 상태고 지금은 결혼식과 전시회장, 관광안내소로 쓰인다..


 오래된 것 처럼 보인다;;; (아니라는 말이다...)


  우연히 시청안에 구경하다가 일종의 만평 작가들이 그린 독일 통일 20주년 기념 전시회를 보게되었다.


 사진 촬영되냐고 할때 해라고 해서 사진 찍었다. 자기 이메일로 주소 갈쳐주면 책도 준단다;; 이 글 쓰면서 갑자기 생각났다;;;


 독일 통일 뒷이야기 중에 하나라고 짐작된다. 바로 말실수로 통일이 된것... 이유인즉슨.. 동독 40주년 행사에서 실수로 통일되었다고 발언;;;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는 대충...;;;


 동독이 통일이 되면서 그들에게 자유보다 더 가까이 다가온 것은 바로 돈... 자본주의;;;


 통일이후 동독의 경제는 개판이 되었다;;; 동독;;; 지금도 통일 20년이 지났지만... 가보면 안다;; 분명 유네스코 지정물도 있고 시설도 잘되어 있고 지금까지 본것중 정말 좋았고;;; 성지중의 성지중 하나이고;; 유명한 위인을 가지고 관광 상품을 전시하는데;;; 여기 ICE 다니는 곳 맞나 싶을 정도로;;; 역이 횡하다;;;


 나중에 책자 받아서 해설과 함께 그림의 받아봐야 겠지만.. 내기억으론 지금 오른쪽 그림에 사람들이 보는 곳은 독일의 유명 슈퍼마켓.. ALDI다.. (미국의 월마트가 있다면;;;)


 윈도 7깔고 나서;; 사진이 잘 편집이 안된다;; 최근 파이어 폭스에 아예 스크립트 자체를 허용안해서 그런지;; 통일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 꿈은 당연히 깨지기 마련..


 동독인들이 베를린 장벽을 허문뒤에 처음 맞이하는건.. Simens, Deutsch Bank, REWE 독일 대기업..


 통일하면 뭐하노;;; 아직 갈길 머니..


 독일 통일 20년 되었지만.... 아직 해결해야할일은 많다.. 여기 만평 중에 대부분은 독일식 조크인데;; 공감되는 부분은;; 솔직히 말해서;; 성적인 부분이었다;;; 어느나라를 가도;;;
 

 누군가의 센스..


 교회다;; 교회;;; 다 똑같다;;;








 괴팅엔 대학교 1800년대 세워졌다던데... 지금 경영학과 인거 같더라..


 이 사람 누군지 모른다.. 그냥 자세히 보니까. 이 사람은 유대인인데... 초상화도 하고 많은 그림도 그리고... 특별전이라서 비싸게 줬는데;;;;
 솔직히;; 듣보잡이다;; 하지만 괴팅엔에서는 그래도 그 지역 출신 화가이면서 상당히 독일 화가 사이에선 인맥을 넓었다고..
 하지만 여기서 얻은건... 이 화가 가 아니니...


 괴팅엔 가는길... 나름 박물관에서 배경지식을 쌓고 출발... 여기가 개신교 교회... 문닫음;;;


 괴팅엔 대학.. 괴팅엔 대학은 아우구스투스가 세웠고 그림형제, 가우스 를 비롯 여러 출신 학자 및 교수들이 있었다.
 종교혁명에 대한 전쟁으로 가장 치열했던 곳이고 자유에 대한 갈망이 강했다고.. 하노버에서 자유 헌법을 폐지하자 교수 7인이 반박을 하고 짤렸는데.. 그게 바로 교수 7인 사건이다. 이후 괴팅엔 대학의 명성은 추락의 추락을 거듭한다..


 그러나 교수로 등장하는 수학자 가우스 이후 다시 명성을 되찾게 된다. 당연히 수학과 물리학에 유명하며 많은 인재 및 노벨 수상자도 배출한 곳이다.
 그러나 여기 괴팅엔에도 어둠이 있으니;;;
 여기서 히틀러의 나치당 퍼레이드가 벌어진 장소이며 유태인들이 많이 고통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유태인에 대해서 잘 모르겠는데;; 그 이전 부터 서양에서는 유태인 좋아하는 나라 없었다고 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지금도 사실 암묵적으로 세계의 언론은 유태인을 두려워 한다는 건 인정할수 밖에;;;)



 괴팅엔을 떠나면서 괴팅어와 카셀 맥주 하나 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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